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3225]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우리는 ‘좋은 것들’에 대하여 얼마나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나요?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11월의 세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미국의 한 의학전문지는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하여 〈암의 조기발병〉이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 변화 중에는 1.육류와 가공식품은 증가하고, 과일채소 섬유질 함량은 낮은 서구화식단 2.모유수유 감소 및 분유소비 증가 3.음주 및 흡연증가 4.마지막출산 나이 증가 및 경구 피임약 사용 5.신체활동 부족 6.좌식생활방식

 

대학원 2학기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무어’교수의 ‘영화비평세미나’수업이 있었습니다. 학생 열 명이 둘러앉아 함께 영화를 보고 분석하는 수업이었습니다. 무어교수는 학생들에게 자상한 동시에 엄격한 편이었습니다. 몇 명의 주도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토론수업과는 달리, 그의 수업에서는 모두가 다 적극적이었습니다. 아니, 점점 그렇게 되어갔습니다. 가끔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모두가 신이 나서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그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듣고 싶어 했습니다. 그가 입을 열면 모두가 다 집중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수업은 흔하지 않으며, 이 중심에는 ‘학생 하나하나에 대한 무어교수의 존중과 동료의식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학기 말이 되자,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청강생들로 강의실이 붐볐습니다. 강의실에는 열기와 따뜻한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마지막 수업이 끝나갈 무렵, 무어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앞으로 영화에 대한 글을 쓰게 된다면, 저는 여러분이 ‘안 좋은 작품’을 비판하기보다는, ‘아름답고 좋은 작품’에 관하여 쓰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더 가치 있는 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을 사로잡은 좋은 것에 대하여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야기하는 비평가가 세상을 위해서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저는 영화비평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어교수의 수업을 종종 생각합니다. 특히 누군가의 실패 또는 형편없는 작품에 대하여 구체적인 비판을 가하고 싶은 유혹이 들 때마다, 저는 그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나는 좋은 것들에 대하여 얼마나 열심히 말하려고 애썼는가?’하고 생각합니다.(출처; 좋은생각, 곽미성 / 작가)

 

저는 무어교수가 마지막 수업시간에 했다는 “저는 여러분이 ‘안 좋은 작품’을 비판하기보다는, ‘아름답고 좋은 작품’에 관하여 쓰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도 ‘안 좋은 이야기’보다는,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글들’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보내드린 ‘아침편지 서문’도 사실은 소개하기를 꺼렸던 내용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기막힌 이야기’라서 소개했습니다. 아무튼, 세상에는 좋은 이야기도 많고 나쁜 이야기도 많습니다. 그러나 되도록 ‘좋은 이야기를 거론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을 듯합니다. 물론, 건설적인 비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비판보다는 비난을 더 많이 하잖나 싶습니다.(물맷돌)

 

[마음의 근심은 사람을 침울하게 하지만, 좋은 말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잠12:25,현대인) 모든 일을 잘 살펴서, 선한 것을 붙잡고 악한 것을 멀리하기 바랍니다.(살전5:21-22,쉬운성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40 술이 가져다준 폐해 풍성한 삶 2022-12-23 144
38339 세 번째 자리 풍성한 삶 2022-12-23 246
38338 위로가 필요한 위로자 file 조주희 목사 2022-12-20 502
38337 월드컵과 성탄의 은혜 file 김종구 목사 2022-12-20 592
38336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file 서재경 목사 2022-12-20 384
38335 패스 file 김성국 목사 2022-12-20 193
38334 사랑은 자기를 내어주는 것이다 file 고상섭 목사 2022-12-20 499
38333 세 겹줄 file 지성호 목사 2022-12-20 233
38332 아이들의 웃음소리 file 조주희 목사 2022-12-20 175
38331 기다림 file 김종구 목사 2022-12-20 505
38330 그리스도의 표징 file 서재경 목사 2022-12-20 315
38329 타고 갈까, 지고 갈까 file 김성국 목사 2022-12-20 380
38328 아버지는 ‘조건 없는 사랑’을 유산으로 남기셨습니다. 물맷돌 2022-12-18 299
38327 너무 잘하려고, 뭐든지 금방 다 하려고 애쓰다가, 마음 다치지 마라! 물맷돌 2022-12-18 99
38326 꽝없는 복권! 물맷돌 2022-12-18 275
38325 제 곁에 있던 좋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12-18 78
38324 갑질하는 사람을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12-18 91
38323 올가을은 유난히 더 외롭고 우울합니다. 물맷돌 2022-12-18 54
38322 우리 모두, ‘자신과 이웃, 오늘과 내일’을 진심으로 사랑합시다! 물맷돌 2022-12-18 87
38321 제 별명은 ‘맛있게 드세요!’입니다. 물맷돌 2022-12-18 83
38320 서울역 노숙자였던 사람이 진리에 눈을 떠서 거룩해져가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12-18 152
» 우리는 ‘좋은 것들’에 대하여 얼마나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나요? 물맷돌 2022-12-18 71
38318 방법의 문제 김장환 목사 2022-12-13 419
38317 주님이 없는 삶 김장환 목사 2022-12-13 622
38316 능력을 발휘하는 곳 김장환 목사 2022-12-13 296
38315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김장환 목사 2022-12-13 343
38314 기독교인의 우울증 김장환 목사 2022-12-13 454
38313 구걸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2-12-13 177
38312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 김장환 목사 2022-12-13 527
38311 질문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2-12-13 218
38310 이미 받은 구원 김장환 목사 2022-12-13 299
38309 부족함을 채워주는 친구 김장환 목사 2022-12-13 276
38308 아들의 해몽 풍성한 삶 2022-12-11 158
38307 가장 위대한 스승 풍성한 삶 2022-12-11 251
38306 부에 대한 유대인의 지혜 일곱 가지 풍성한 삶 2022-12-11 15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