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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1-3430] 대인배들, 자신의 역할, 부흥, 사마리아인,예수,천국과 지옥, 태초에....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87 추천 수 0 2022.12.21 10:05:32
[원고지 한장 칼럼]
3421.대인배들
예수님께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가자 세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 참으로 대인배 다운 말입니다.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11:11)라고 합니다. 누가 먼저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두 거인들이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크고도 특별합니다.
3422.자신의 역할
“위로부터 오시는 이 (예수)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이(요한)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요3:31)라고 한 요한은 당시에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도자였지만, 그것에 자만하지 않고 자신의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빚을 감당 못하여 교회를 65억에 판다는 어떤 광고를 보고 마음이 착찹합니다.
3423.부흥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자본주의 논리에 빠져서 규모가 커지고 교인수가 많아지고, 재정이 넘치는 것을 ‘부흥’이라고 잘못 생각합니다. ‘부흥’이 처음 등장한 것은 노아의 방주에서 나간 비둘기가 앉을 곳을 찾지 못하고 돌아왔을 때, ‘앉을 곳’입니다. 성령님이 찾아오셔서 발을 붙이고 내려앉으시는 것을 ‘부흥’이라고 합니다.
3424.사마리아인
청량리588 밥퍼공동체는 하루 한 끼 밥조차 먹을 수 없는 사마리아인들에게 ‘밥 한끼’주는 곳인데, 시설이 낡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웠습니다. 그들에게 밥 한끼라도 따뜻하게 먹으라고 건물 공사를 하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주변에 사는 바리새인들이 ‘집값 떨어뜨리는 혐오시설’이라며 공사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425.예수
마태는 예수를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사람”이라 했고,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했고,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지키던 백부장은 “아,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했고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드님이십니다.”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3426.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곳입니다. 사람들의 눈빛과 말투와 생각과 마음이 따뜻한 곳은 천국입니다. 지옥은 차갑고 싸나운 곳입니다. 사람들의 눈빛과 말투와 생각과 마음이 차가운 곳은 지옥입니다. 그곳이 가정이나, 교회나, 직장이나, 국가일 수도 있으니 천국과 지옥이 멀리 있는 것 아닙니다.
3427.태초에
모세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하긴 해야겠는데, 처음 세상은 한없는 혼돈과 무질서와 공허와 무의미와 흑암과 절망이 가득하여 도무지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머리를 싸매고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면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라고 간단히 정리하여 주셨습니다.
3428.새 질서
예수님은 상처 있는 여인, 왕따 당한 여인을 만나 하나님 나라의 새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난 사건은 유대 민족의 질서, 남성의 질서, 랍비 전통의 장벽, 종교적·사회적·정치적·율법적으로 퍼져 있는 차별적 질서를 타파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재로서 회복되는 구속의 질서를 세우신 사건입니다.’(갈3:28)
3429.포도주와 부대
포도주는 ‘내용’이고 그것을 담는 부대는 ‘형식’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그것을 어딘가에 담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포도주는 변하지 않는 것, 진리이기에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시간이 갈수록 낡아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바뀌어야 합니다. 형식은 중요한데 내용은 없고 형식만 남아 있는 ‘형식주의’는 좋지 않습니다.
3430.안식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안식일을 주신 이유는 6일 동안 자기 자신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열심히 살았으니 하루는 ‘모든 일을 무조건 쉬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안식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중요하게 여긴 제도입니다. 안식일 제도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하여’ 제정한 매우 강력한 제도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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