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원고지 한장 칼럼]

 

3421.대인배들

예수님께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가자 세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 참으로 대인배 다운 말입니다.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11:11)라고 합니다. 누가 먼저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두 거인들이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크고도 특별합니다.

 

3422.자신의 역할

“위로부터 오시는 이 (예수)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이(요한)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요3:31)라고 한 요한은 당시에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도자였지만, 그것에 자만하지 않고 자신의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빚을 감당 못하여 교회를 65억에 판다는 어떤 광고를 보고 마음이 착찹합니다.

 

3423.부흥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자본주의 논리에 빠져서 규모가 커지고 교인수가 많아지고, 재정이 넘치는 것을 ‘부흥’이라고 잘못 생각합니다. ‘부흥’이 처음 등장한 것은 노아의 방주에서 나간 비둘기가 앉을 곳을 찾지 못하고 돌아왔을 때, ‘앉을 곳’입니다. 성령님이 찾아오셔서 발을 붙이고 내려앉으시는 것을 ‘부흥’이라고 합니다.

 

3424.사마리아인

청량리588 밥퍼공동체는 하루 한 끼 밥조차 먹을 수 없는 사마리아인들에게 ‘밥 한끼’주는 곳인데, 시설이 낡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웠습니다. 그들에게 밥 한끼라도 따뜻하게 먹으라고 건물 공사를 하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주변에 사는 바리새인들이 ‘집값 떨어뜨리는 혐오시설’이라며 공사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425.예수

마태는 예수를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사람”이라 했고,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했고,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지키던 백부장은 “아,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했고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드님이십니다.”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3426.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곳입니다. 사람들의 눈빛과 말투와 생각과 마음이 따뜻한 곳은 천국입니다. 지옥은 차갑고 싸나운 곳입니다. 사람들의 눈빛과 말투와 생각과 마음이 차가운 곳은 지옥입니다. 그곳이 가정이나, 교회나, 직장이나, 국가일 수도 있으니 천국과 지옥이 멀리 있는 것 아닙니다.

 

3427.태초에

모세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하긴 해야겠는데, 처음 세상은 한없는 혼돈과 무질서와 공허와 무의미와 흑암과 절망이 가득하여 도무지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머리를 싸매고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면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라고 간단히 정리하여 주셨습니다.

 

3428.새 질서

예수님은 상처 있는 여인, 왕따 당한 여인을 만나 하나님 나라의 새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난 사건은 유대 민족의 질서, 남성의 질서, 랍비 전통의 장벽, 종교적·사회적·정치적·율법적으로 퍼져 있는 차별적 질서를 타파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재로서 회복되는 구속의 질서를 세우신 사건입니다.’(갈3:28) 

 

3429.포도주와 부대

포도주는 ‘내용’이고 그것을 담는 부대는 ‘형식’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그것을 어딘가에 담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포도주는 변하지 않는 것, 진리이기에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시간이 갈수록 낡아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바뀌어야 합니다. 형식은 중요한데 내용은 없고 형식만 남아 있는 ‘형식주의’는 좋지 않습니다. 

 

3430.안식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안식일을 주신 이유는 6일 동안 자기 자신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열심히 살았으니 하루는 ‘모든 일을 무조건 쉬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안식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중요하게 여긴 제도입니다. 안식일 제도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하여’ 제정한 매우 강력한 제도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03 만가지생각 [3451-3460] 예수 구원, 남의 죄, 내 죄,직선과 곡선,뇌세포,영(0),행복, 인사, 감... 최용우 2023-01-13 113
7402 만가지생각 [3441-3450] 떡과 밥, 물과 온도,외모와 내면, 태생적 한계,기도시간.... 최용우 2023-01-13 62
7401 만가지생각 [3431-3440] 근본주의 기독교, 큰 은혜, 몸매한 자들, 복음, 믿음과 아는 것... 최용우 2023-01-13 70
7400 15오두막일기2023 거기까지 file 최용우 2023-01-12 31
7399 15오두막일기2023 청와대는 어떻게 될까? file 최용우 2023-01-11 26
7398 15오두막일기2023 이쁜 수세미 file 최용우 2023-01-10 57
7397 15오두막일기2023 핑크퐁 file 최용우 2023-01-09 61
7396 15오두막일기2023 브로멜리아드 file 최용우 2023-01-08 107
7395 15오두막일기2023 평화로운 시간 file 최용우 2023-01-07 42
7394 15오두막일기2023 아바타2 file 최용우 2023-01-06 68
7393 15오두막일기2023 요리사 뚝딱 file 최용우 2023-01-06 69
7392 15오두막일기2023 친근한 고양이 file [2] 최용우 2023-01-04 49
7391 15오두막일기2023 밥그릇 file 최용우 2023-01-03 62
7390 15오두막일기2023 파지 휴지 file 최용우 2023-01-02 135
7389 15오두막일기2023 갑자기 딱 시작된 새해 file 최용우 2023-01-01 47
7388 14여유일기2022 올해 나의 10대 뉴스 file 최용우 2022-12-31 47
7387 14여유일기2022 뒷처리 file 최용우 2022-12-30 35
7386 14여유일기2022 금남곡곡 file 최용우 2022-12-29 39
7385 14여유일기2022 모르는 사람 조문 file [1] 최용우 2022-12-28 113
7384 14여유일기2022 365일을 샀다 file 최용우 2022-12-27 68
7383 14여유일기2022 비학산 일몰 file 최용우 2022-12-26 64
7382 14여유일기2022 성탄절 풍경 file 최용우 2022-12-25 69
7381 14여유일기2022 미리 생일 축하 file 최용우 2022-12-24 77
7380 14여유일기2022 적자 보려고 만든 책 file 최용우 2022-12-23 63
7379 14여유일기2022 눈 온 아침에 file 최용우 2022-12-22 51
7378 14여유일기2022 펜심 file 최용우 2022-12-21 48
» 만가지생각 [3421-3430] 대인배들, 자신의 역할, 부흥, 사마리아인,예수,천국과 지옥, 태초에.... 최용우 2022-12-21 87
7376 만가지생각 [3411-3420] 반사체, 사랑의 상호작용, 터널운전, 하나님의 인내, 미소..... 최용우 2022-12-21 55
7375 만가지생각 [3401-3410] 인정, 공감능력, 오히려, 진짜 큰 도움, 세상의 문, 내 한가지 죄 최용우 2022-12-21 51
7374 14여유일기2022 위내시경 file 최용우 2022-12-20 49
7373 14여유일기2022 달콤한 시간 file 최용우 2022-12-19 65
7372 14여유일기2022 플라스틱을 대체할 file 최용우 2022-12-18 36
7371 14여유일기2022 꿈 이야기 file 최용우 2022-12-17 47
7370 14여유일기2022 붕어빵이 사라진 이유 file 최용우 2022-12-16 67
7369 14여유일기2022 붕어빵 행복 file 최용우 2022-12-15 4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