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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강습관 한가지
25년 이상을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이 건강의 비결을 물어왔다.
아주 사소한 건강의 습관을 앞으로 하나씩 나누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첫번째 비결을 '물'로 시작해 본다.
나는 밤에 자기전에 물 한잔을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큰 컵으로 물을 또 한잔 마시는
습관을 약 25년 정도 유지해 왔다.
목이 말라서 라기 보다는
자는 동안에 몸이 건조해 질 것을 고려해서 미리 자기전에 마시고 자고 가끔 너무 건조한 날은 새벽 중간에 일어나 물을 마시고 다시 잠이 들기도 한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 할아버지,할머니께서 주무실때 머리맡에 물 주전자와 컵을 놓고 주무시기전과 새벽 중간에도 물을 드시던 기억을 다시 생각해 보면
'자리끼'는 우리 선조들의 앞선 건강의식이 있었음을 엿보게 한다.
사실 몸에 좋은 음식을 생각하기 이전에 물의 중요성은 훨씬 더 크다고 본다.
물은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약 60%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 또, 혈액은 90%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물의 기능은 소화, 흡수, 순환, 침 생성, 영양소의 수송, 체온 유지를 돕는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물의 섭취가 건강에 좋은 15가지의 이유를 아래에 열거해 본다.
1. 관절과 척추 원반에서 발견되는 연골은 약 80%의 물을 포함하고 있다. 장기간의 탈수는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을 감소시켜 관절통을 유발할 수 있다.
2. 침과 점액을 형성한다.
침은 우리가 음식을 소화시키고 입, 코, 눈을 촉촉하게 보습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물을 마시면 치아가 건강해진다. 단 음료 대신에 물을 마시는 것은 충치를 줄일 수 있다.
3. 몸 전체에 산소를 공급한다.
혈액은 90퍼센트 이상의 물을 가지고 있고, 혈액은 산소를 신체의 모든 부위로 운반하고 공급해 준다.
4.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증진시켜준다.
수분이 모자란 건조로 인해 증으로 피부의 탄력과 얼굴의 주름살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5. 뇌, 척수, 기타 조직을 보호한다.
탈수는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것은 또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에도 관여한다. 장기간 탈수현상은 사고력과 집중력을 떨어 뜨린다.
6. 체온을 조절한다.
피부안에 저장된 수분은 운동이나 더위로 몸이 뜨거워질 때 땀으로 배출이 된다. 체내에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면 운동 중 열 스트레스가 발생할 경우 신체적 긴장을 줄일 수 있다.
7. 아침마다 쾌변을 하려면 충분한 물의 섭취가 필요하다. 탈수는 소화 문제, 변비, 그리고 지나치게 산성화된 위를 유발할 수 있다. 이것은 속쓰림과 위궤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8.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물은 땀을 흘리고 소변과 대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
9. 혈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10. 비행기 여행중에는 물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탈수 시 몸은 체내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몸의 기능을 제한하여 천식과 알레르기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11. 물은 미네랄과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도와준다.
미네랄과 영양분이 물에 녹아서 몸의 구석구석까지 갈 수 있게 한다.
12. 신장 손상을 예방한다.
신장은 체내의 수분을 조절한다. 물이 부족하면 신장결석과 다른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13. 운동 기능을 향상시킨다.일부 임상연구자들은 더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격렬한 활동 동안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
14. 물을 탄산음료 대신에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은 배부름을 만들어 과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5. 숙취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요즘같은 술자리 모임이 많은 연말에 술을 마셔야 할 때는 술과 얼음을 섞어서 술의 비율을 낮추고 레몬까지 살짝 넣으면 알코올의 과다 섭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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