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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08번째 쪽지!
□성령님의 얼굴
1.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요14:8)라는 말은 절박한 울부짖음입니다. 그동안 교회 안에서 고정된 신앙개념이나, 교리나, 전통이나, 반복되는 형식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겠으니 그런 것 말고 진짜 ‘하나님 자신을 내놓아 보아라!’하는 영혼의 절규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서 실망하고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가나안 성도가 되어갑니까? 하나님의 얼굴을 보려고 교회에 왔는데 교회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예수님은 “나는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14:10)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내 ‘안(in)’에 계시기 때문에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영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그 영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절규하는 영혼들에게 ‘성령님의 얼굴’을 보여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3.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인간 예수 속에 하나님 자신이 나타나셔서 빌립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형상인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얼굴이 나를 보고 계십니다. 저 성전(?)안에 있는 가짜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내 안에 마음의 성전에 계신 진짜 하나님의 얼굴이 나를 보고 계시기 때문에 그것을 깨달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4.내 안에 계셔서 나의 속눈을 뜨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하나님을 알아보는 지식과 지각을 주시는 성령님! 오늘도 제가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옵소서! ⓒ최용우
♥2022.12.24. 성탄이브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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