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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화는 더 중요하다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89 추천 수 0 2022.12.27 0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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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10번째 쪽지!

 

□성화는 더 중요하다

 

1.우리나라 기독교 130년 역사 가운데 교회에서 가장 많이 강조하여 사용된 다섯가지 단어는 ‘믿음, 은혜, 부흥, 성전건축, 축복’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다음에는 이제 예수님을 닮아가면서 구원을 완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그냥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본 회퍼가 말한 대로 복음은 ‘값싼 은혜’가 되어버렸습니다. 

2.행위가 뒷받침되지 못한 맹목적인 믿음은 ‘믿음과 삶’이 일치되지 못한다는 인상을 세상에 심어 주었고 교육수준과 소득향상으로 점점 성숙해져가는 우리나라의 민주 시민 사회에서 기독교는 역사의식이나 윤리의식이 시민 평균에도 못미치는 미성숙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냉전체제의 종식으로 그 수명이 다한 ‘공산주의’의 악령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색깔론 타령을 하면서 광화문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서글픕니다.

3.현실과 동떨어진 타계적 신앙, 도덕성보다는 성장을 앞세워 기업처럼 마케팅에 올인하는 교회들, 민간신앙과 결합되어 욕망충족에 빠진 기복신앙, 천박한 자본주의와 결탁하여 무조건 부자부터 되자는 이기적인 축복신앙에 빠진 기독교, 그 어디에서도 ‘예수님의 향기’를 맡을 수 없습니다. 

4.세상이 기독교를 걱정하고 있는데 기독교가 어떻게 세상에 희망을 주는 종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처럼 진리를 추구하며, 깨달은 진리를 온몸으로 살아내려고 몸부림치는 구도자들은 차마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낯을 들 수가 없어서 다 재야에 숨어버린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22.12.2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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