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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357-12.23】 적자 보려고 만든 책
새물결출판사에서 펴낸 엔서니 티슬턴의 <NIGTC고린도전서상,하>2권을 구입했다. 2326쪽이나 되는 거대한 책이다. 지난 2천년 간의 고린도전서에 대한 신학적 연구 성과와 해석 역사가 집대성된 최고의 권위서이다.
신지철 목사님이 이 책을 번역하는데 매일 평균 6시간씩 27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정확하게 번역하기 위해서 고린도전서 전체 본문을 헬라어로 약 100번, 영어로 약 200번, 독일어로 약 150번, 프랑스어로 약 150번 정도를 헤드폰으로 들었는데 나중에 급성 난청 증세가 나타나서, 왼쪽 귀의 청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한다.
출판사에서는 번역 시작부터 출간까지 대략 5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었고, 약 2천만원 정도의 적자를 예상.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한국 기독교에 꼭 필요한 책이라 출판했다고 한다. ⓒ최용우
상권 구입 -https://gpf.kr/XAR6Y
하권 구입 -https://gpf.kr/7wR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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