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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일기001-1.1】 갑자기 딱 시작된 새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매일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 5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이 기본중에 기본이라는 글을 읽고 나도 그렇게 살기로 원칙을 딱! 정했다. 그리고 정말로 지난해엔 딱 하루 빼고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연말이라 해야 될 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다 보니 마지막 날 밤 11시가 넘었다. 어쨌든 잠자리에 드는 것은 해를 넘기지 않으려고 하던 일 딱 멈추고 도루를 하듯 잠자리에 뛰어들었다. 교회에서는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다. 잠이 들락말락 하는데 카톡! 카톡! 카톡! 해가 바뀌는 순간! 사람들이 새해 축하 카톡을 보낸 것 같다. 그러든 말든... 난 지금 코~ 자는 중이야.
새해 첫날, 변함없이 4시 50분에 일어나 <예수어록> 말씀을 묵상하며 아침을 딱 맞이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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