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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일기011-1.11】 전월산 올랐다
▲제590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산행은 청와대가 이전을 하면 청와대 뒷산이 될 전월산(260m)에 올랐다. 그런데 이제 청와대가 대통령의 집이 아니니 음마,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양화리 주차장을 들머리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양화리 따뜻한 언덕에 커다란 절이 들어서고 있었다. 기독교인들이 반대를 하니 겉으로는 ‘세종전통문화관’을 짓는다고 하면서 사실은 절을 짓고 있다.
해마다 신년 첫 산행은 국립공원 중에 한 산을 올랐었다. 올해도 덕유산이나 계룡산에 가려고 준비를 다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못 가게 말린다. 같이 가자고 해도 고개를 흔든다.
왜 못 가게 하냐고 하니 딱히 무슨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음마, 아내가 갱년기인 갑다. 갱년기가 되면 아무 이유가 없다고 하던데... 싸우면서까지 가야 되는 건 아니니 안 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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