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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보기)하나님을 영화롭게.

고린도전 궁극이............... 조회 수 70 추천 수 0 2023.01.14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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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전10:31 
설교자 : 김경형목사 
참고 : 궁극교회 주일예배 

인간세상은 부모도 어릴 때부터 자기 하고픈 대로 살았고, 또 그 자식도 자기 하고픈 대로 살기 때문에 자식이 부모를 섬기지 못한다. 자식에게 부모를 섬길 수 있는 도리를 가르쳐 주어야 부모를 섬길 텐데 이것을 제대로 가르쳐줄 부모가 얼마나 될까? 거의 없다. 그래서 부모를 섬기지 못한 자식이 어른이 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 그러면서 부모는 자신이 늙으면 자식들이 자기를 섬기길 원한다. 그러니까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거다.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말을 하니 자기 욕심밖에 안 된다.

 

왜 이렇게 되었느냐? 그 원인이 무엇일까? 원인을 캐지 못하면 자기도 마찬가지 짓을 하게 된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되는 원인을 깨닫고 육신의 혈통적인 조상들이 잘못한 일을 반복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부모도, 자식도, 형제도, 만 인간도 다 만드셨으니 성경을 기준으로 놓고 부모를 섬기는 법, 자녀를 사랑하는 법을 깨달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식이 부모의 소원 목적과 뜻을 모르면 부모를 섬길 수 없듯이 예수 믿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인간 자기를 무슨 뜻으로 만들어 놓으셨는지 그 뜻을 모르면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다. 그리고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되기 전의 상태라고 해도 본질과 본성이 하나님과는 이질성(본래성)이라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면 하나님을 하나님만큼 알아야 한다. 그러나 타락된 인간은 맨 보면 모순투성이이고 미련투성이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은커녕 자기 일도 제대로 못 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성령님의 감화 감동을 입어야 한다.

 

사람은 교육적인 차원이 올라갈수록, 깨달음의 차원이 올라갈수록 인격 면에 수치감을 느낀다. 정치인들이 죄를 짓고 목숨을 끊는 것은 인격의 수치감 때문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게 옳으냐. 그르냐?’를 말하기 이전에 인격의 수치감을 느끼고 스스로 죽는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보면 대단한 거다.

 

믿는 우리는 이런 일을 겪을 때 인격의 수치감을 피할 길이 있으니 자기가 죄를 짓고 인격의 수치감을 느낄 때 진리말씀의 깨달음을 받고 비뚤어진 것을 회개하고 고치면서 성품적으로 하나님의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것이 나음을 받는 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다.

 

예수 믿는 사람이 썩을 거, 불탈 거, 버리고 갈 것을 욕심내고 자랑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이방인들은 이런 것을 자랑하지만 주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는 것을 자랑해야 한다. 그런데 마지막 시대의 교회는 자랑하는 것마다 재산이요, 재물이요, 세상의 존귀 영광성이다.

 

하나님께서 만물 속에 사물의 이치나 사람이 사는 이치나 과학적인 법칙을 넣어서 지었다. 그리고 인간으로 하여금 성경을 통해 만물의 도리와 이치를 깨닫고 자타의 구원을 위해 이것을 쓸 수 있게 하셨다. 그래서 믿는 우리가 성경을 통해 그 이치와 법칙을 잘 깨닫고 써먹으면 생활에 보탬이 되고, 사는 데 수월하고, 자타의 구원에 이익이 된다.

 

인간창조의 원인과 동기와 목적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는 거다. 이것이 대 요리문답 11항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거다. 그래서 믿는 사람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는 이치와 도리를 깨달아서 자기의 삶에서 실천 실행해야 한다. 특별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움직이는 하나님의 온전성, 인격성, 그리스도성이 나가야 자타에게 구원이 이뤄진다.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행동을 하나둘 고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행동을 하나둘 고쳤어도 그 바닥은 여전히 세상으로 되어있으면 다른 곳에서 또 균열이 생긴다. 우리의 신앙이 원리대로 이치대로 바로 세워져야지 부분적으로 해서는 결국은 다 무너진다.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을 하다가 3차에 걸쳐 고국에 돌아왔는데, 1차 귀환 때 돌아온 사람들이 성전을 건축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람은 자기 집보다 성전을 먼저 짓고자 하는 정신이 들어있어야 한다. 이 정신이 가정에 들어있다면 이 가정에는 자자손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그런데 화려한 솔로몬의 성전을 보았던 노인들은 작고 초라하게 지은 성전을 보고 통곡했지만 솔로몬의 성전을 보지 못한 젊은이들은 기뻐했다. 노인들이 통곡한 것을 영적인 면에서 좋은 뜻으로 보면 많은 세월을 보내고 나이 들어서 다시 하나님을 만나고 섬길 기회를 주심에 기쁨과 감사의 눈물로 볼 수도 있다. 다시 성전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긍휼이다. 이게 오늘날 우리의 이룰구원의 생활이다. 늙으나 젊으나 옳은 이치를 바로 깨달으면 이렇게 된다. 이것은 성령님의 역사다. 이것을 성령님의 역사로 보지 못하면 과거처럼 또 죄를 짓게 된다.

 

2차 귀환 때 함께 돌아온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와서 보니 먼저 고국에 돌아온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있고 이방인과 결혼을 하는 등 하나님을 떠나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아서 통곡했다.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하고도 여전히 그 모양이니 기가 막힌 거다.

 

자기라고 하는 한 존재가 세상에서 밥이나 먹고 일만 죽도록 하다가 가는 존재냐?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는데도 그렇게 살 거냐? 하나님께서 인간 자기에게 자유성을 주셨으니 이 자유로 생명과를 따먹든 선악과를 따먹든 자기 할 탓이지만, 그리고 자기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는지 모르겠지만 과거에 선악과를 먹고 살았던 것처럼 계속해서 그렇게 살 거냐?

 

예수 믿는 것은 특별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인간창조의 목적관대로 사는 거다.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사람들은 스스로 이 노선에서 삐져나간 거다. 예수를 믿는다면 아무리 못 깨달아도 성경에 이스라엘이 애굽을 출발해서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해 가는 게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고 신앙사상 면에서 그 노선으로 가야 한다. 이 노선으로 가는 곳에는 반드시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의 보호가 약속되어 있다. 그리고 실력적 능력적으로 되는 존귀 영광이 들어있다. 이게 영능의 실력이다. 성령을 받은 믿음의 사람은 이것을 바라보고 죽음을 이기고 나간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영적인 병이 나은 사람이요, 바로 된 사람이요, 하나님의 성품을 입은 거다. 이게 아니면 하나님께 영광을 못 돌린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은 구원이신 예수님을 죽였으니 하나님께 영광을 못 돌린다. 예수를 믿으면서 사건 속에서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발견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거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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