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침묵과 종소리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100 추천 수 0 2023.01.28 06:10:11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34번째 쪽지!

 

□침묵과 종소리

 

1.뎅…뎅…뎅… 수도원의 상징은 종(鐘)입니다. 절집이나 다른 종교에도 종은 매우 중요한 수도의 도구입니다. 수도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삼종’을 칩니다. 수도자들이 ‘깊은 침묵’에 빠져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기 때문에 종소리는 침묵을 깨우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침묵’을 시작하라는 신호입니다. 일상의 모든 분주함을 멈추고 조용히 침묵 하면서 종소리를 듣다 보면 종소리를 따라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습니다. 마구 휘저은 물속의 흙먼지가 서서히 바닥으로 가라앉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2.우리나라 태백에 있는 예수원 같은 경우는 침묵이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이 많기 때문에 삼종을 치는 시간, 약 3분 정도 이 시간만큼은 있는 자리에서 하던 일을 딱 멈추고 조용히 소침묵(小沈默)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종을 치기 전까지는 ‘대침묵’(大沈默)으로서 일체의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수도자들이 정주하는 수도원은 보통 8시까지 소침묵, 8시 이후는 대침묵인데 예수원은 특별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템플스테이’라고 하는 절 프로그램에서도 ‘침묵’을 합니다.

3.우리는 나의 욕망을 위해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말하고, 무엇인가를 듣고 보면서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침묵’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날 기회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일상에서 피하여 핸드폰도, 텔레비전도, 컴퓨터도,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이 단절된 곳으로 찾아가는 것을 피정(避靜)라고 합니다

4.저는 수도원보다는 규모가 작으면서 조금은 자유로운 ‘기독교 피정의집’을 열고 싶습니다. ⓒ최용우 

 

♥2023.1.2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종소리 최용우 2023-01-28 100
7433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등산 [2] 최용우 2023-01-27 53
7432 2023년 수덕의삶 외적 침묵과 내적 침묵 최용우 2023-01-26 77
7431 2023년 수덕의삶 깊은 데로 가는 기도 최용우 2023-01-25 83
7430 2023년 수덕의삶 주님이 주도하는 기도 [2] 최용우 2023-01-24 119
7429 2023년 수덕의삶 마음의 정화 [2] 최용우 2023-01-21 117
7428 2023년 수덕의삶 구름과 어둠과 안개 최용우 2023-01-20 90
7427 2023년 수덕의삶 오염된 소리가 가득한 교회 최용우 2023-01-19 99
7426 2023년 수덕의삶 소리에 중독된 한국교회 최용우 2023-01-18 89
7425 2023년 수덕의삶 생각을 넘는 방법 최용우 2023-01-17 94
7424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수행 최용우 2023-01-16 77
7423 2023년 수덕의삶 생각(분심) 최용우 2023-01-14 108
7422 2023년 수덕의삶 두 가지 졸음 최용우 2023-01-13 165
7421 2023년 수덕의삶 졸음 최용우 2023-01-12 81
7420 2023년 수덕의삶 두 가지 소리 최용우 2023-01-11 113
7419 2023년 수덕의삶 엄청난 소리 [2] 최용우 2023-01-10 111
7418 2023년 수덕의삶 억겹의 침묵 최용우 2023-01-09 184
7417 2023년 수덕의삶 5학년 때 [3] 최용우 2023-01-07 106
7416 2023년 수덕의삶 광야의 고독 [1] 최용우 2023-01-05 158
7415 2023년 수덕의삶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1] 최용우 2023-01-04 165
7414 2023년 수덕의삶 침묵의 영성 [1] 최용우 2023-01-03 102
7413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마음 [1] 최용우 2023-01-02 99
7412 2023년 수덕의삶 침묵(沈默) [2] 최용우 2023-01-01 141
7411 2022년 회동 주님과 회동하는 삶 [1] 최용우 2022-12-28 214
7410 2022년 회동 성화는 더 중요하다 최용우 2022-12-27 98
7409 2022년 회동 믿음은 중요하다 [1] 최용우 2022-12-26 178
7408 2022년 회동 성령님의 얼굴 file [2] 최용우 2022-12-24 129
7407 2022년 회동 예수님의 얼굴 [1] 최용우 2022-12-23 182
7406 2022년 회동 꿰매진 마음 최용우 2022-12-22 144
7405 2022년 회동 하나님의 얼굴 최용우 2022-12-21 120
7404 2022년 회동 찢어진 마음 [1] 최용우 2022-12-20 97
7403 2022년 회동 반성과 회개 [1] 최용우 2022-12-19 143
7402 2022년 회동 하늘나라의 문(門) 최용우 2022-12-17 155
7401 2022년 회동 하늘나라 입장불가자들 [2] 최용우 2022-12-16 130
7400 2022년 회동 하늘나라의 사랑법 [3] 최용우 2022-12-15 11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