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충일기025-1.25】 춥다
설 지나고 추워진다는 뉴스를 들은 것 같은데, 갑자기 와우! 너무 춥다.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졌다.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전국 평균 온도가 가장 낮은 날이라고 한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6도라니... 후덜덜덜
운동을 나갔다가 그냥 하루 쉴 걸... 후회하며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용수천이 어는 것을 못 본 것 같은데, 오늘 보니 용수천이 가장자리부터 얼어들어가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모허 지역은 영하 53도까지 내려가서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하... 53도라니... 도무지 상상이 안 되는 온도이다.
추우니까 아무 일도 못하고 그냥 몸을 움크리고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다. 보일러가 하루종일 웅웅거리며 돌아간다. ⓒ최용우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