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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이 정말 싫고 한심할 때가 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68 추천 수 0 2023.01.31 2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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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64] 2023년 1월 4일 수요일

 

저 자신이 정말 싫고 한심할 때가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2023년 1월 4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 밤에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는 비타민 B, 비타민 D, 칼슘, 오메가3입니다. ? 매일 마시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답니다. 그런가 하면, ?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으면 ‘식욕을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고 하네요.

 

저 자신이 정말 싫고 한심할 때가 있습니다. 남들은 밤길도 야무지게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길을 잘 찾습니다. 그런데, 저는 동서남북 가늠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거나, 무슨 원칙을 세워도 제대로 지키지 못합니다. 뻔히 막판에 힘들 줄 알면서도 할 일을 악착같이 미루고, 연거푸 실수에 실수를 거듭하면서 정신없이 헤맵니다. 늘 최악의 상황까지 자초하면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줄타기 광대처럼, 간이 콩알만 해져서 살아가는 제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처럼 방향을 못 잡고 천방지축 살아가는 저에게서, 우리 학생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원고의 적당한 소재(素材)’가 생각나지 않던 차에, 얼마 전 어떤 책을 읽다가 ‘글을 쓸 소재’가 떠올라 쪽지에 메모해둔 게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쪽지 찾을 길이 막막한데, 마침 그때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1년 전에 졸업한 ‘효진’이가 새해 안부인사차 한 전화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어디 아프세요? 목소리가 왜 그리 힘이 없으세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아니, 아프지 않은데….”하고 대답하자, 효진이는 재차 “그런데, 어쩐지 선생님답지 않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나답지 않다고? 나다운 게 뭔데?”하고 반문했습니다. 그러자 효진이는 “선생님다운 거요? 글쎄요… 그냥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한 사람’이 장영희 선생님다운 거죠!”

 

이 넓은 천지에 유일한 단 한 사람 장영희, 이리저리 방향 못 잡고 헤맬 것이 뻔한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길을 떠나는 것’이 저입니다. 이리저리 미루다가도 코너에 몰리면 ‘그래도 한 번 해보겠다.’고 덤벼보는 저입니다.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이런저런 실수투성이로 하루가 고달파도, ‘이 세상에 장영희가 있어서 조금은 보탬이 된다.’고 믿는 저입니다. 이리저리 밉게 굴어도, 결국은 미워할 수 없는 저입니다.

 

결과적으로 ‘찾던 쪽지’는 찾지 못했지만, 그 대신 파일 속에서 어떤 잡지를 보고 오려놓은 ‘나’에 관한 인용문이 적힌 쪽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 모든 사람은 ‘이 세상이 나 때문에 창조되었다’라고 느낄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탈무드) ?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한, 이 세상 누구도 ‘당신이 열등하다!’고 느끼게 할 수 없다.(엘리너 루스벨트) ? 자기 자신과 사이가 나쁘면, 다른 사람들과도 사이가 나쁘게 된다.(발자크)(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 교수 재직 중에 암으로 57세에 작고)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겐 장점과 단점이 다 있습니다. 단점만 있거나, 그 반대로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장 교수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집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니, 그의 생활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겠습니까? 하지만, 장 교수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인생을 살았다는 것을, 그의 책들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글 처음부분에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열거하나, 효진이의 등장과 함께 ‘장 교수 특유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헤맬지언정 길을 떠난다.’고 했습니다. 코너에 몰리는 경우에도 ‘그래도 한 번 해보겠다.’고 덤벼본다고 했습니다. 이런저런 실수투성이로 고달파도, ‘이 세상에 장영희가 있어서 조금은 보탬이 된다.’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참 대단한 장영희 교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맷돌)

 

[여러분의 생각을 ‘참된 것과 선한 것과 옳은 일’에 단단히 매어두십시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것’을 생각하고, 남의 ‘아름답고 좋은 점’을 보십시오. ‘하나님께 찬양과 기쁨을 드리는 일만’ 생각하십시오.(빌4:8,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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