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나처럼 억울한 인생이 또 있을까?

물맷돌............... 조회 수 190 추천 수 0 2023.02.26 21:28:30
.........

[아침편지3276]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나처럼 억울한 인생이 또 있을까?”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1월 18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는 30대 중반까지 이불을 만들었는데, 그 남은 천으로 한복을 만들면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41살에 ‘이영희 한국 의상’이라는 간판을 걸고 가게를 시작한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엇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다만, 늦은 마음이 있을 뿐이다”라고.

 

“할머니도 시집살이 하셨어요?” “했지!”

“옛날엔 시집살이가 아주 독했나요?” “그럼, 아이고 아주 독했지!”

제가 한 말의 끝말을 받아서 반복하는 것이 할머니가 보통 대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요? 할아버지는 어땠어요?” “아이고. 그 양반!”

“할아버지가 속 썩였어요?” “속 썩였지!”

“그러면, 할머니는 힘들었겠네요? 많이? 고생을 아주 많이 하셨나요?”

 

이쯤 캐물으면, 할머니는 ‘젊은 날 독했던 시집살이와, 가족을 성실하게 돌보지 않았던 할아버지. 올망졸망한 네 자녀를 혼자 힘으로 건사해야 했던 젊은 날의 막막함’이 한꺼번에 떠올라 감정이 아주 격해졌습니다. 그분은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다가, 마음속에 휘몰아치는 폭풍을 모두 갈무리한 한마디를 내뱉으셨습니다. “나처럼 억울한 인생이 또 있을까?”

 

할머니는 그런 고생은 다시 떠올리기조차 고통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내 속은 아무도 몰러.” 그게 제가 할머니한테서 들을 수 있었던 전부였습니다. 가난과 고생과 원망과 사랑과 극복의 대하드라마는 그분의 입에서 더 이상 말이 되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이 그토록 많은 고난과 고생을 겪었다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아주 편안하게 사신 분 같았습니다.(출처;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심윤경 / 소설가)

 

지금이야 여성의 지위가 엄청 많이 향상되어서, 어쩌면 남자들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있잖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참으로 지난(至難)한 세월’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의 바로 윗세대만 해도 ‘여자로 태어났다’는, ‘죄 아닌 죄’를 뒤집어쓰고 엄청 고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윗세대를 사신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내가 고생한 것을 말하기로 한다면 책 한 권을 쓰고도 남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찌 책 한 권뿐이겠습니까? 아무튼, 수많은 남성들이 연약한 여성들에게 정말 못할 짓을 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물맷돌)

 

[그러니, 어찌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하겠으며,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이 어찌 깨끗하다고 하겠느냐?(욥25:4,표준) 여자는 교회에서 말없이 있어야 합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율법에서 말하듯이, 여자들은 복종해야 합니다.(고전14“34,쉬운성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534 꽃피는 봄이 오면 file 안광복 목사 2023-03-04 248
38533 아름다움을 경험할 때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된다 file 고상섭 목사 2023-03-04 147
38532 눈으로 보는 자 file 지성호 목사 2023-03-04 217
38531 새활용 제품 file 조주희 목사 2023-03-04 145
38530 소금과 빛 file 김종구 목사 2023-03-04 263
38529 한번 살아봐도 괜찮은 세상이겠다 싶어요! 물맷돌 2023-02-26 233
38528 뒤얐어! 물맷돌 2023-02-26 171
38527 처음은 누구나 서툰 법입니다. 물맷돌 2023-02-26 197
38526 나는 네가 존경스럽고 부러웠다 물맷돌 2023-02-26 136
38525 시간이 하는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물맷돌 2023-02-26 136
38524 고들빼기 작은 꽃은 여전히 피고지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3-02-26 57
38523 관심을 먹고 자라는 아이 물맷돌 2023-02-26 115
38522 이제 빚을 다 갚았으니, 20년 동안 답답했던 가슴이 후련하다! 물맷돌 2023-02-26 72
» 나처럼 억울한 인생이 또 있을까? 물맷돌 2023-02-26 190
38520 그 순간, 저의 머릿속은 백열전구처럼 하얘졌습니다. 물맷돌 2023-02-26 53
38519 리리카의 이웃 김장환 목사 2023-02-23 341
38518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김장환 목사 2023-02-23 607
38517 말씀을 철칙으로 김장환 목사 2023-02-23 465
38516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 김장환 목사 2023-02-23 328
38515 필요한 고난 김장환 목사 2023-02-23 602
38514 알려야 할 사람들 김장환 목사 2023-02-23 221
38513 죄를 사하시는 주님 김장환 목사 2023-02-23 290
38512 금화와 자루 김장환 목사 2023-02-23 329
38511 결혼생활의 회복 김장환 목사 2023-02-23 217
38510 소명을 다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3-02-23 285
38509 아이보리 비누 풍성한 삶 2023-02-19 317
38508 지갑과 침례 풍성한 삶 2023-02-19 189
38507 내면의 초상화 풍성한 삶 2023-02-19 186
38506 하나님의 것을 훔친 도둑 풍성한 삶 2023-02-19 193
38505 깡패 두목의 피 풍성한 삶 2023-02-19 174
38504 하나님과의 약속 풍성한 삶 2023-02-19 271
38503 항구 가까이 풍성한 삶 2023-02-19 153
38502 피 흘린 사랑 풍성한 삶 2023-02-19 280
38501 어머니의 살과 피 풍성한 삶 2023-02-19 175
38500 진홍 가슴 새 풍성한 삶 2023-02-19 13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