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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존경스럽고 부러웠다

물맷돌............... 조회 수 135 추천 수 0 2023.02.26 2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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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81]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나는 네가 존경스럽고 부러웠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설 연휴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노화에 따른 변화와 대응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첫 번째로 ‘관절 통증’입니다. 오래 전 입은 부상이 다시금 통증을 가져올 수도 있고, 관절염 등 나이가 들면서 새롭게 겪는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은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래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강연을 끝내고 학생들의 질문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학생이 “누가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빈부의 격차가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사회의 더 소중한 과제를 소홀히 하면 큰 불행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경제가 인간생활의 전부도 아니고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쉬운 예(例)가 생각납니다. 나는 교수이고 가난합니다. 내가 바람이 불고 먼지가 휘날리는 거리를 걷고 있는데, 내 동창이 자가용을 타고 지나가다가 옆에 와 서면서 ‘내 차를 타라’고 권했습니다.

 

옆자리에 앉았던 내가 ‘세상이 공평하지 못하다. 학교에 다닐 때는 내가 너보다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었는데, 너는 자가용을 타고, 나는 걸으라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친구의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그러면, 내 자가용차와 너의 학문 사상과 바꾸자. 나는 네가 존경스럽고 부러웠다.’ 내가 ‘야! 그런 철없는 소리 하지 마라. 네 재산을 다 준대도, 내 학문과는 바꿀 수 없지!’라고 대답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소망스러운 사회는 어떠해야 할까요? 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기본소득이 보장될 수 있으면, 그 후에는 ‘모든 사람 각자가 원하며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삶을 찾아서 행복한 생활을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가치구현에서 ‘조화롭고 보람 있는 삶’을 완성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켈란젤로의 조각과 시스티나 교회벽화를 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하여 얻는 수입이 해마다 5억 달러는 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어떤 기업가도 그런 경제적 혜택을 남겨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경제의 기초는 의식주의 해결로 그칠 수 있으나, 그 후에는 학문과 예술 등 정신적 가치와 문화적 혜택이 목적이 됩니다.(출처; J닷컴, 김형석의 100년 산책 /연세대명예교수)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의식주 해결이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어느 분이 골동품을 수집하러 시골을 돌아다니는데, 어느 집에 개밥그릇을 보니, 아주 귀한 도자기였습니다. 그래서 개 값을 그 당시 시세보다 곱절로 쳐서 사고, 그 대신 개 밥그릇은 공짜로 얻어왔다고 합니다. 사실 그 밥그릇은 개 값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있었지만, 그 주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골동품 수집가는 그 진가를 알고 취득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진정한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그 사실을 바로 알고 추구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리라고 봅니다.(물맷돌)

 

[슬기롭게 사는 이의 집안에는 값진 보화가 그득하겠으나, 미련하기 짝이 없어 어리석게 사는 이는 가지고 있는 것까지 모두 내팽개친다.(잠21:20,현대어) 그리스도 그분 안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물이 감추어져 있습니다.(골2:3,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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