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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살아봐도 괜찮은 세상이겠다 싶어요!

물맷돌............... 조회 수 247 추천 수 0 2023.02.26 2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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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84]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한번 살아봐도 괜찮은 세상이겠다 싶어요!

 

샬롬! 지난 밤 편히 쉬셨는지요? 1월 27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심리치료사 ‘메리 페이퍼’가 어느 할머니에게 “행복하게 살았나요?”라고 물었을 때, 그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난 삶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내게 주어진 시간과 재능을 제대로 잘 썼나? 내가 있어서 세상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나?’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는다오.” 오늘 하루, 이 주제로 묵상하면서 사셨으면 합니다.

 

예전에 비하면, 상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대중화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상담 받는 게 쉽지 않습니다. 도움이 절실해도 큰 용기를 내야 상담을 받으러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간 정말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왔습니다.” 마주 앉은 내담자가 이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식사하다가도, 문득 ‘그만 살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럴 때면, 진짜 어떤 행동이라도 하게 될 것 같아 겁나요.” 저는 긴장하면서 사연을 계속 들어봤습니다.

 

내담자는 마흔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돌이켜 보니, 스스로가 못나기 짝이 없더라고 했습니다. 친구들은 다들 결혼해서 아이 한둘을 키우는데, 결혼은커녕 3년 전 여자친구랑 헤어진 후 쭉 혼자인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동료들은 크고 작은 집을 하나씩 다들 장만했는데, 아직도 전세를 전전하는 자신은 ‘이제껏 뭐 하고 살아왔나?’싶어 한심하다고 했습니다.

 

남과 비교하면 ‘자신이 보잘것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는, ‘모두들 다 행복하게 잘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와 다른 세상에 사는 듯해서 우울해지고,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타인에게 쏠린 관심’을 자신에게 돌려야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의 나’에게 집중하면서 ‘순간의 감정’을 보살펴야 합니다.

 

내담자는 두어 달 동안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보낸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나쁘지만은 않네요. 제가 아주 못 살아온 게 아니었어요. 좋은 구석도 있더라고요. 한번 살아봐도 괜찮은 세상이겠다 싶어요!”

 

자기 연민에 빠지면 헤어나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때로는, 스스로의 고통과 슬픔을 충분히 위로하며 자신을 보호하고 돌봐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기 연민과 자기 자비’를 실천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임명남 / 상담사, 작가)

 

주께서 말씀하신 ‘달란트 비유’에서, 하나님은 두 달란트 받은 사람과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을 서로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 나름대로 열심히 산 두 사람’에게 글자 하나 다르지 않게 두 사람을 똑같이 칭찬했습니다. 다만, 주인(하나님)을 불신한 나머지 아무 것도 행하지 않은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심판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판단치 않습니다. ‘그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에 따라 열심히 살았는가?’하는 여부만 보고 판단하십니다. ‘그 누구보다 잘했느냐?’가 아니라, ‘그 자신이 최선을 다했느냐?’가 심판기준이 되는 것입니다.(물맷돌)

 

[그러나 이렇게 무서운 최후의 순간까지도, 가만히 신의 심판만을 기다리며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경우에서도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도우심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였다.(삼하15:30중, 현대어) 각각 자기가 한 일을 살펴보십시오. 그래서 참으로 자기가 최선을 다하고 있거든, 혼자만 자랑스러워할 뿐, 남 앞에 드러내놓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모두 결점과 고뇌를 짊어진 불완전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갈6:4-5,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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