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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일기059-2.28】 충남산림박물관 운동
오늘 운동은 산림박물관 메타세콰이어 길과 동물원길을 걸었다. 차를 도남리 고씨네식당 앞 공터에 주차시키고 산림박물관 매표소를 지나(금남면민은 입장료 안낸다) 야생화원을 지나 산을 올라가는데 어디선가 개구리 울음소리가 합창으로 들린다.
계곡을 따라 만들어 놓은 작은 연못이 몇 개 있는데 연못마다 입이 벌어진 수많은 개구리들이 햇볕 좋은 날 연못가로 올라와 합창을 하고 있었다. 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
연못가로 달려갔더니 순식간에 조용~~~~ 숨죽이고 가만히 있었더니 한 마리 두 마리 다시 개굴거리기 시작한다. 버들강아지 사진을 찍는 셔터 소리에 또 다시 조용~~~ 그렇게 개구리들이랑 몇번 장난을 치고 내려와 동물원 쪽으로 넘어갔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이제 진짜 봄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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