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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연주자’입니다.

물맷돌............... 조회 수 85 추천 수 0 2023.03.13 1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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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87]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연주자’입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어느 새 정월 그믐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노화에 따른 변화와 대응법’ 여섯 번째는 ‘기억력 문제’입니다.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은 ‘정상적인 노화과정’ 중 하나랍니다. 나이가 들면 뇌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활개선으로 기억력 감퇴를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있답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음식섭취, 숫자계산, 신문과 책 읽기 등의 행동은, 두뇌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닙니다. 저 역시, 지면이 모자랄 만큼 많은 좌절과 인생의 바닥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저의 연주소리가 더욱 깊어지거나 멋진 소리를 내고 있노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그분에 의하여 ‘진정한 마음의 소리’를 내는 법을 배웠고, 음악인으로서의 삶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죽음을 넘어서는 사랑, 영원히 변치 않는 유일한 사랑으로, 117개국에서의 연주를 넘어, 지금 저는 연주자가 아닌 물자 배달원, 구조원으로 우크라이나 이곳저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내면에는 그분의 아름다운 연주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연주자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밑바닥에서 만난 가장 높은 곳에 계신 그분’과 함께 다니면서 연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을 넘다보면, 우크라이나 하늘의 수많은 별들과 별똥별을 보게 됩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그동안 가졌던 ‘전쟁에서의 트라우마’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제가 구조했던 수많은 아이들과 엄마들, 노인들의 얼굴에 비친 안도의 미소, 함께 한 동지들이 있을 뿐입니다.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현지 창고는 7개인데, 그중 가장 큰 곳에서는 약 48명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3월 초부터 직원들에게 소정의 월급을 지급했는데, 그들은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서 창고 앞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들도 난민이고 전쟁 피해자인데…. 오늘 최전방에 물자를 전달하다가 내일 죽을 수도 있는 그들이, 모든 것을 다 잃은 그들이, 그 진실과 만나는 순간, 저는 끝없이 작아졌습니다. 세상에 없는 평안과 사랑이 그들 얼굴에 있었기 때문에.(출처; 월간 에세이, 송솔나무 / 플루티스트)

 

저는 이 글을 읽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송솔나무’ 씨는 세계적인 플롯 연주가입니다. 그러니, 그 험한 전쟁터에서 봉사하지 않아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의 연주회를 간절히 사모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지금 총탄이 언제 날아와 그의 목숨을 앗아갈지도 모르는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뉴욕 줄리아드 프리스쿨 장학생 출신으로서 카네기홀과 링컨센터에서 여러 차례 독주회를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117개국에서 연주를 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생각지도 못한 그분에 의하여 진정한 마음의 소리를 내는 법을 배웠고, 음악인으로서의 삶은 완전히 변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내면에는 그분의 아름다운 연주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는 겁니다.(물맷돌)

 

[여러분이 주의 길로만 걸어가고, 주의 계명과 명령과 규정을 모두 지키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면, 주께서도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겠다고 오늘 약속하셨습니다.(신26:17,현대어) 여러분에게 전해진 이 복음은, 이제 온 세계에 퍼져 나가서, 어디서나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마치 여러분이 복음을 처음으로 듣던 바로 그날에,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를 깨닫고, 여러분의 삶이 변화된 것처럼 말입니다.(골1:6,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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