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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온전하게 사는 것’입니다.

물맷돌............... 조회 수 162 추천 수 0 2023.03.13 1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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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91] 2023년 2월 4일 토요일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온전하게 사는 것’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2월 4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입춘(立春)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노화에 따른 변화와 대응법’ 마지막은 ‘외로움’입니다. 자녀가 독립하고, 직장에서 은퇴한 후엔, 고독을 느끼기 마련이랍니다. 나이 들수록, 친구와 가족과 이웃 등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려고 노력해야 한답니다. 봉사활동, 종교활동, 지역활동에 참여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세상에서 ‘뜻있는 일’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뜻있는 일’이란, 좋은(good) 것이고, 선(善)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최고로 좋은 것’을 여기저기서 찾았습니다. 도덕주의자들은 선한 삶을 ‘최고선(最高善)’이라 보았고, 미학자(美學者)들은 ‘아름다움’에서 최고선을 찾았습니다. 그렇듯이, 실용주의자들은 ‘쓸모’에 최고선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아마도 기독교인이라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합일(合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진선미(眞善美)나 신적(神的)인 것 외에도, 세상에는 좋은 것들이 널려 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과 지식을 비롯해서 지위를 가짐으로써 힘(능력)을 얻고자 애씁니다. 아니면,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일…. 여기에 연애와 사교, 그리고 취미생활이 첨가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신문기사나 방송 혹은 인터넷에 매일같이 등장하는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얼마나 집요하게 계속적으로, 그야말로 ‘해도 좋고 안 해도 무관한’ 갖가지 요설과 잡담으로 차 있습니까? 공적인 영역에서 일어나는 사회정치적 사안은 왜 그리도 거칠고 무례하며 험악한지요?

 

도대체 아름다운 것 ? 그러니까, ‘좀 더 뜻있고 보람 있는 일’은 없을까요? 사람이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일하거나 쉬면서 공유할 수 있는, ‘더 높은 가치’는 없는 것일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플라톤의 ‘이데아’는 그런 가치들 중 하나였습니다. 최고선(最高善)은, 저기 저편만이 아니라, 바로 이곳에도, 그래서 생활의 한 가운데서도 마련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이상주의자나 관념주의자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좋은(의미 있는) 일’을 지금 여기로 불러들이는 것은, 그래서 우리 생활의 내용이 되게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는, 그 어느 때보다 유혹도 많고, 사회의 변화속도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대 어떤 사람에게나 인간의 현실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의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고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사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저 생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뜻있고 좀 더 보람 있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배움을 멀리하지’ 않을 때, 그래서 ‘매일 묻고, 새로 느끼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때’, 나날의 시간은 고갈과 소모를 넘어 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더 오래 가는 것, 여기에서 뜻은 생겨나고 의미는 축적됩니다.(출처; 월간 에세이, 문광훈 /충북대교수, 독문학자)

 

아시다시피, ‘뜻’을 한자로 표현할 땐 ‘의미(意味)’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뜻 있는 삶’이란 ‘맛(멋) 있는 삶’을 말합니다. 특별한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 살기를 원할 겁니다. ‘오래 살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의미 있는 삶’이어야 합니다. 주께서는 ‘짠맛을 잃은 소금(돌소금)은 소용이 없으므로, 길가에 버려져 사람들한테 짓밟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의미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진선미(眞善美)’를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말의 ‘좋다’는 진선미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은 사람은 ‘진실(眞實)한 사람’을 말하고, 또한 좋은 사람은 ‘선한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경치가 아름다울(美) 땐 ‘경치가 좋다’고 합니다.(물맷돌)

 

[이 몸 주님을 바라고 애타게 그리워하오니, 바르고 온전하게 살게 하소서.(시15:21,현대어)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맛 잃은 소금은 흙으로도 못쓰고 비료로도 쓸 수가 없어서 밖에 버려질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눅14:34-35,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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