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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23.03.29 1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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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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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에게나 자기 재능에 따른 분깃의 역할이 있습니다. 주인은 세 종에게 각자의 재능에 따른 막대한 자본을 맡기고 외국 여행을 떠났습니다. 두 종은 곧 장사하여 원금에 해당하는 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종은 땅을 파고 묻어 두었습니다. 돌아온 주인은 앞의 두 종을 매우 칭찬하였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25:21). 그런데 세 번째 종에 대하여서는 ‘악하고 게으른 종’(25:26)이라고 책망하며 있는 것을 빼앗길 뿐만 아니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25:30)는 무서운 심판에 이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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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 비유’로 알려진 본문은 자기에게 부여된 은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일반적 교훈에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이 비유의 본래 목적은 종말과 관련된 교훈입니다. 주님은 앞의 두 비유, 즉 두 종의 비유(24:45~51))와 열 처녀의 비유(25:1~13)처럼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비할 것을 교훈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달란트의 비유를 일반화하기보다 종말 상황과 관련하여 해석하고 주님의 교훈을 이해하며 삶에 적용하여야 마땅합니다. 앞의 두 비유는 출타한 주인과 신랑의 급작스러운 돌아옴을 말하고 있는 데 비하여 이 비유에서는 주인 부재의 때에 종들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초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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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종들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맡겼습니다. 금 한 달란트는 약 30kg인데 이는 6,000데나리온의 가치로 노동자의 20년 치 임금입니다. 주인은 세 종에게 각각 금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와 한 달란트를 쾌척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은사와 같은 책무와 유사한 역량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능력이 임무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자기의 책임이 적다고 투정할 필요는 없고, 많은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으스대서도 안 됩니다. 분명한 사실은 모든 사람이 천국이 이르렀을 때 삶의 결산을 요구받을 것이라는 긴장 속에 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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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주인의 신뢰가 감사했고, 다시 오실 주인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뢰에 대한 보답이자 기대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책무입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 돈을 땅을 파고 숨겼습니다. 이 종은 주인을 오해하였고(24) 주인을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였습니다(25). 두려움을 가르치는 종교는 가짜입니다. 종교는 죄와 죽음과 지옥의 두려움을 조장하여 존재하여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참 진리는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삶을 경축하게 하며 맡은 소임을 기쁨으로 감내하게 합니다. 주님은 한 달란트 받은 종을 책망하시므로 제자들에게 각기 맡은 일에 대하여 자신감 갖고 당당하게 기쁨으로 일하기를 교훈하십니다. 그것이야말로 말세의 제자들이 가져야 할 천국 운동의 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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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약속의 성취를 믿고 오롯이 왕의 길을 따라 살기를 애쓰는 하늘 백성에게 주님의 이끄심과 돌보심이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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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는 두려움 때문에 일하지 않습니다. 부족하기 이를 데 없는 저를 신뢰하여주신 주님을 기쁨으로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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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450 내 평생소원 이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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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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