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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일기090-3.31】 벚꽃 나들이
“내일부터는 차가 막혀서 못 가니 오늘 미리 가요.” 아내와 함께 계룡산 동학사 벚꽃 구경을 갔다. 차를 입구 주차장에 세워놓고 걸어서 들어가는데 벚꽃이 대부분 다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대충 이번주부터 서서히 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올해는 1주일 정도 미리 꽃이 피어 3월에 벚꽃놀이를 하다니. 이것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까? 동학사벚꽃길은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벚꽃축제를 한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온갖 먹거리부터 놀이기구 각설이타령으로 시끌벅적 요란하다. 다행히 금요일 오후라 사람들은 많이 없다. 아마도 저녁부터는 발 디딜 틈도 없이 몰려들 것이다.
“자기는 이런 분위기가 좋아요? 아유~~!! 나는 도무지 정신이 없어서...” 아내는 그래도 뭔가 활기찬 기운이 느껴져서 이런 분위기가 좋다고 한다. 그건 또 그렇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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