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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을 기다린 한 마디

김장환 목사............... 조회 수 391 추천 수 0 2023.04.10 2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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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을 기다린 한 마디

 

미국의 울드 부부는 늦둥이로 얻은 아들인 아더가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5살 때 알게 됐습니다.

제대로 말도 할 수 없는 아더였지만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귀한 자녀였기에 모든 사랑과 정성을 다해 울드 부부는 키웠습니다. 말을 못 했음에도 특수학교에 보내 적합한 교육을 받게 했고 주일에는 교회에 데려갔습니다. 성인이 되고서는 공장에서 일하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왔습니다.

그렇게 아더의 나이가 29살이 되던 해 공장의 새로운 감독관으로 온 캐럴은 아더가 말은 못 하지만 말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캐럴은 말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쳤는데 비록 진도는 느렸지만 아더는 분명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컴퓨터로 생각을 적을 수 있게 된 아더의 첫 문장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드디어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말할 수 없지만 29년간 부모님을 사랑했던 아더처럼 태초부터 지금까지 나를 향한 주 하나님의 사랑은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변치 않는 사랑을 부어주시는 주님께 모든 삶을 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온 천하에 충만한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신 주님께 진심을 담아 사랑을 고백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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