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96번째 쪽지!
□노아는 의인이요
1.“...노아는 의인이요...”(창6:9) 노아는 의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의인은 한 명도 없다고 하는데 노아는 ‘의인’이라니요? 노아가 의인이라는 말은 ‘절대적 의인’이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철저하게 배반하고 무시하며 죄악 가운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노아는 비교적 그렇게 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의인’이라는 뜻입니다.
2.하나님의 법을 완전무결하게 지켰기 때문에 의인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의로우심 앞에서 말할 수 없이 더럽고 구역질 나는 죄로 켜켜이 쌓여있지만, 그러나 있는 모습 그대로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토로하고 지금보다 더 정결하고, 순결하고, 정의롭고 바르게 살려고 애를 쓸 때 하나님은 의인이라고 인정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3.도로의 교통표지판은 녹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목적지를 표시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보색 대비로 해야 글씨가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이 더욱 타락하고 더러워지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되어갈수록 하나님의 의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4.그러나 이 세상에 동화되어 세상 사람들과 별로 차이가 안 나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초록동색’입니다. 오히려 원래부터 죄인인 세상 사람들보다 그리스도인들의 좌악 된 모습이 더 부각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뿐입니다. 하나님은 다수의 사람들이 세상 가치를 따라 살아갈 때, 주님의 법도를 지켜 순종하는 노아 같은 사람을 지금도 찾고 계십니다. ⓒ최용우
♥2023.4.1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