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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99번째 쪽지!
□순종과 축복
1.‘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9:1) 순종과 축복은 짝을 이루는 단어입니다. ‘순종’은 행복과 기쁨이라는 재료로 이루어졌기에 순종하기만 하면 저절로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2.하지만 순종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순종에는 반드시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 희생은 본성과 의지를 꺾는 힘든 희생입니다. 원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순종’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아이에게 “너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해라”라고 했을 때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띠고 “네, 순종하겠습니다.”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좋아서 하는 일인데 그게 무슨 순종입니까? 그것은 아이의 본성을 꺾거나 희생이 전혀 필요없는 것이기 때문에 순종이 아닙니다. 반대로 부모가 아이에게 “너는 하루 종일 공부만 해라”고 했을 때 “네 순종하겠습니다.”라고 하려면 공부하기 싫은 자신의 본성과 싸우고 그것을 이기고 선한 의지를 발휘하여야 하기에 그것은 순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본성을 꺾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희생을 지불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런 순종에는 예외없이 하나님께서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불순종의 길은 그 길이 넓어 쉬워 보이고, 순종의 길은 그 길이 좁아서 찾는 사람도 적고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이 불순종을 택합니다.
4.노아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다 순종하자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창7:1)고 하십니다. 얼마나 뿌듯한 평가입니까? 순종의 과정은 쓰나 순종의 결과는 달콤한 축복입니다. ⓒ최용우
♥2023.4.1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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