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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106-4.16】 사람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고 보니 동네 골목길이 언제부터인가 텅 비었다. 어쩌다가 노인들만 노인차(유모차가 아니다)를 밀고 지나갈 뿐, 학생은 학산빌라에 중학생 쌍둥이 자매와 초등학생 한 명 뿐이다.
한때 개구리보다 10배 강한 황소개구리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가 지금은 싹 사라졌는데, 한국의 심각한 환경파괴로 인해서 견뎌내지 못하고 사라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래학자 제롬 글렌(Jerome Glenn)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연소멸한 나라는 ‘코리아’라고 했다. 지금 이대로라면 앞으로 20년후 군 입대 연령이 9만명 밖에 안된다고 한다.(2023년 현재 군인 수는 50만명)
환경 수질오염 휴대폰 플라스틱 과용으로 인간의 호르몬 변화가 심각해 정자 수가 급속하게 줄어들어 2060년 정도에는 지구의 인구가 30억, 또는 20억으로 줄지도 모른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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