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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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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3551.준비된 루디아

바울이 여자들에게 예수를 전할 때, 주님께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셨습니다. 로마 귀족사회 일원인 루디아가 어떻게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을 믿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는 이미 유대교로 개종하여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고, 바울을 극진히 환대하였습니다.(행16:14)

 

3552.화끈한 루디아

바울은 루디아에게 자신이 원래는 예수 믿는 이들을 박해하던 사람이었는데, 부활의 예수를 만난 뒤에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고 했을 것입니다. 율법 중심의 유대교에 답답함을 느꼈던 루디아의 영혼이 예수 복음을 통해서 해방되었습니다. 루디아는 식솔들도 모두 예수 믿게 하고 그 집 사람들이 다 세례를 받게 합니다.(행16:15절)

 

3553.빌립보교회(

루디아가 자기 집을 바울에게 제공함으로 그곳이 나중에 유럽 최초의 빌립보교회가 됩니다.(행16:15) 루디아는 성공한 사업가였으니 집도 넓었을 겁니다. 바울은 지금 터키 지역에서의 선교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고 떠나왔는데 빌립보교회를 토대로 재기하게 됩니다. 바울이 그곳을 떠난 후에도 빌립보교회는 바울을 지속적으로 도왔습니다.

 

3554.믿음의 본질

인간의 이성으로 인식이 안 되는 ‘고차원의 세계나 진리’는 그저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말씀이 우리의 삶을 능력으로 가득 차게 하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모든 현상은 어떤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입니다. 그 손이 바로 믿음이 본질입니다.

 

3555.남자와 여자

남자한테 여자는 하나님의 큰 축복이고 은혜의 선물입니다. 인간은 남자 혼자로 보면 미완성 작품입니다. 남자는 다소 부족하고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옆에서 도와주고 힘을 보태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며 서로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보호하고 여자는 남자를 돕는 관계입니다.

 

3556.여자와 남자

여자는 항상 남자를 돕습니다. 하루 세끼 밥하는 것이며 빨래와 집안일 육아등 여자들은 바쁩니다. 반면에 남자는 별로 하는 일이 없어서 여자가 손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게으른 남자라도 적군이 쳐들어오면 목숨을 걸고 자기 여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킵니다. 그래서 자기를 지켜줄 남편이 있는 아내는 기세가 등등한 것입니다.

 

3557.노동과 쉼

노동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만이 아니라 그 속에는 쉼도 존재하기 때문에 휴식도 노동의 연장입니다. 그래서 ‘일당’이란 하루 24시간에 대한 대가인 것이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 ‘IMF 사태’ 이후부터 ‘시급’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딱 일하는 시간만 노동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기계’가 된 것이죠. 하나님도 쉬셨습니다.

 

3558.낚시 미끼

제 핸드폰은 돈 준다는 문자로 가득 차 있고, 제 메일함도 돈 준다는 메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습니다. 목소리 이쁜 아가씨들에게 돈 주겠다는 전화는 왜 그렇게 많이 오는지 일에 집중할 수 없어서 핸드폰을 꺼놓을 지경입니다. 저 에덴동산의 뱀 같은 사기꾼들은 왜 저에게 그렇게 돈을 못 줘 난리일까요? 

 

3559.선택

인간의 일생은 BCD입니다. B는 탄생(Birth), D는 죽음(Death) 그리고 C는 선택(Choice)이니 인생은 탄생과 죽음 사이에 선택이라는 뜻입니다. 탄생과 죽음은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이지만, 선택은 인간만 할 수 있으니 선택은 인간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선택’은 쉽지 않습니다.

 

3560.그린벨트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땅을 마구 파헤치지 못하도록 도시외곽 개발을 제한하는 그린벨트는 인간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사람들과 동물들이 숨을 쉬어야 살기 때문에 산소를 만드는 울창한 산림과 녹지는 최소한의 범위를 정해서 그대로 두자는 조치입니다.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개발하는 것은 자신의 폐를 갉아먹는 짓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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