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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좋지만, 둘이어서 더 좋고, 셋이라서

물맷돌............... 조회 수 122 추천 수 0 2023.04.26 1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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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329]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혼자여도 좋지만, 둘이어서 더 좋고, 셋이라서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가요? 3월 22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새아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저녁 한 끼만 꾹 참고 한 달간 먹지 않으면, 생리통과 두통 등의 통증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혀에 백태가 끼거나 새벽에 속이 쓰린 증상도 나아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저녁 금식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몸의 증상들을 체크해본 뒤, 한 달 동안 저녁금식을 하고 몸의 증상들을 비교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났음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그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하며, 무엇이든 공유하고 싶어 합니다. 좋은 것과 맛있는 것, 재미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은 혼자서 그것을 경험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합니다. 아마도 재미있는 장면을 보고 엄마를 부르는 동물은 우리 인간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타인의 필요성을 느낀 곳은 굉장히 의외의 장소였습니다.

 

학회 참석 차, 스페인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워낙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그날도 혼자서 편안한 복장으로 바르셀로나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습니다. 신경 쓸 사람도 없고 거리낄 것도 없이, 그냥 제가 가고 싶은 곳을 가면 되니까 재미있었습니다. ‘이래서 혼자 여행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무렵 어느 성(城)의 망루에 올라 석양을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름답게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가슴이 벅차 “아, 참 좋다! 그치?”했는데, 그러나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맞다. 내가 혼자 온 거지?’ 옆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너무나 외롭고 쓸쓸했습니다. “아, 참 좋다! 그치?”라고 말하면 “그러게, 진짜 좋다!”라고 맞장구 쳐줄 사람이, 그리고 “이거 너무 맛있지 않니?”하고 물으면 “응, 진짜 맛있다”라고 답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혼자만의 경험과 느낌은 기억 속에서 색이 바라져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한 기억은 추억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그와 나 사이의 공간에 저장되어 의미를 부여받고 확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둘만 간직하고 있는 추억이 되어 언제든지 그 추억을 불러올 수 있게 됩니다.

 

혼자여도 좋지만, 둘이어서 더 좋고, 셋이라서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과 부대끼고 치이다 어쩔 수 없이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면, 그래서 애써 ‘혼자가 편하다’고 말하고 있다면, 한 번쯤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줄 사람이 전혀 없어도 정말 좋은지?’말입니다.(출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정신분석전문의)

 

2012년 8월 어느 날, ‘현대어성경’으로 시편1편을 소리내어 읽다가, 새삼 ‘너무 좋다’는 느낌이 들어서 몇몇 지인들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금방 응답이 왔습니다. ‘참 좋다’고, ‘은혜가 된다.’고 말입니다. 그 다음날도, 은혜가 되는 성경구절을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침편지’를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워낙 책 읽기를 좋아해서 틈만 나면 책을 읽고 있는데, 때로는 혼자만 읽고 덮어두기엔 아까운 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편지’를 통해서 그런 글들을 공유하고 있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보낸 ‘아침편지’를 또다시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물맷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그 무엇이 부족하리오. 편히 쉬라고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시고, 고이 쉬라고 시원한 시냇가로 데려가시네. 내게 생기 불어넣으시고 똑바른 길로만 이끌어주시니, 주님이 아니고서야 주님의 이름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러리. 나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깊은 골짜기 지난다 해도, 아무런 두려움 없이 가리라. 주께서 내 곁에 함께 계시니, 목자 손에 들려 있는 지팡이와 막대기처럼 인도하여 주시니, 하고 많은 시름 사라져 버리고, 이 마음 이렇듯 든든하여라. 원수들 두 눈 뜨고 쳐다보는데, 보란 듯 이것 앞에 잔칫상 차려주시고, 귀한 손님 대접하듯 기름 발라주시며, 잔이 흘러넘치라 하고 부어주시네. 아, 그 누가 이렇듯 행복하리오. 이처럼 포근하리오. 주님의 손길 살아생전 끊이지 않으리니, 이 목숨 살아 숨 쉴 동안에 주님의 집에서 영원히(오래도록) 살리라.(시편23편, 현대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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