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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갈아디아서 2 : 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아멘!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5월의 네째날 새벽 기도올게 하심도 감사드리며 오늘이라는 하루 안에서 저희들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행하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귀를 열어 듣게 하심도 감사드리며 입을 열어 주님의 이름을 송축하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복음이 주님이시며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이시오니 이 복음으로 승리하고 이 복음 안에서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때로는 주님의 말씀과 삶의 간극이 넓어질 때도 있지만 사랑으로 징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넓혀진 간극이 회복되는 거룩한 은혜를 체험하기도 합니다
말씀의 능력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마지막 시대의 저희들 위에 표적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례를 주고 가르치며 지키게 하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땅 끝까지 나아가 담대히 선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세상의 문을 닫으시는 마지막 그 날까지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능력의 은혜로 충성을 다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 온 지면 위에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보고 느끼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천지를 보아도 산천초목을 보아도 주님께서 조성하심이 아니면 보이지 아니하고 있을 수 없는 것들 뿐이오니 이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지전능하심과 영원하심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하늘 위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향하여 두 손 들어 영광의 찬송을 부르게 하옵소서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이들로 북적이는 세상에서 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로 열게 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
패역함과 도덕적 가치의 기준이 낮아지고 있는 세상에서 저희들에게 빛과 소금의 소명을 부여해 주옵소서
세상의 처음과 나중이시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광대하신 창조의 역사를 찬양합니다
복음의 모든 교리를 인간 사상에 함축시키기를 거부하오며 구원의 은혜를 신학이라는 학문의 틀 속에 가두어 놓기를 거부합니다
복음은 현재이자 현실이고 구원의 은혜는 소망의 인내를 위한 단초이자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게 하는 믿음의 실제적 역사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저희들 스스로가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복음의 씨앗이 되게 하여 주시고 기도로 호흡하게 하시여 복음이 삶의 이유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저희들 인생의 총체적인 동기와 목적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임을 저희들이 깨닫게 하옵소서
저희들에게 가르쳐주신 삶은 생명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안내자의 소명을 이루는 것이오니 ‘저희들’을 세상의 중심으로 여기며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이웃’을 유익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저희들은 조금도 손해보지 않겠다는 마음을 내면화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 스스로가 각박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족하고 어리석은 저희 인생들을 아버지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으로 불쌍히 여겨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이 능동적으로 기꺼이 고난에 참여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다른 이들의 마음에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저희 자신들의 지성과 합리적인 사고를 옳다 여긴 채 살아가고 있으며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도록 부추기는 사탄과 이단의 악한 간계를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십자가 복음을 계시하여 주셔서 어두운 세상에서 돌이켜 빛이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함께 기도올리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살아계시여 저희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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