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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338] 2023년 4월 1일 토요일

 

‘나와 끝까지 함께해 줄 거라는, 아내의 믿음’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그야말로 어느새, 4월 초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빕니다. ‘약 없이 고혈압을 치료하는 비법’ 그 일곱 번째는 ‘7시간 푹 자기’입니다. 잠을 못자서 피곤한 날이면 혈압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고로, 꼭 잠을 푹 자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깊은 수면을 위해서, 오후 4시 이후론 커피를 마시지 않아야 하고, 잠잘 땐 침대 맡에 스마트폰을 두지 말라고 합니다.

 

아내를 돌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집에 앉아 TV를 보라고 하면, 나가겠다고 합니다. 커피를 타서 건네면, 율무차를 마시겠다고 합니다. 가스불이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하면, 알아서 하겠다면서 요리를 하려고 합니다. 아내는 예전 기억에 의지해서 몸을 움직이려고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짜증을 냅니다. 자신의 현실을 마주할 때면 속이 상하는지 슬픈 얼굴을 합니다. 그런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공주처럼 떠받들고 집안일도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제 마음을 모르는 아내는 청개구리처럼 굴뿐입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이렇게까지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은 처음 봐요. 대단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내가 저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고, 저에게 해 준 게 더 많습니다. 더 좋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을 텐데도 저를 선택했고, 자식도 둘이나 낳아 20년 동안 가족을 먹여 살렸습니다. 이따금 지칠 때면, 결혼 전 아내가 저에게 한 말을 떠올립니다. “멋진 사람은 아니지만, 나와 끝까지 함께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당신을 선택했어요. 나 잘한 것 맞지요?”

 

저는 아내의 믿음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아픈 후에도 여전히 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실 같은 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하루라도 아내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최영훈/부산시 북구)

 

글의 내용이 그야말로 달달합니다. 위의 글 중에서 압권은 “아내가 저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고, 저에게 해 준 게 더 많다.”고 한 말입니다. 대개는 ‘내가 당신보다 낫다’거나 ‘내가 당신보다 더 많이 수고했다’고, 상대방보다 자신을 더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글쓴이는 아내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아내는 뇌졸중으로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아내를 돌보느라 고생깨나 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건만, 글쓴이는 ‘자기 아내가 더 좋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을 텐데도 자신을 선택해준 것’에 대하여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는 아픈 후에도 여전히 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고백합니다. 사실 겉보기엔 ‘안타깝고 불행하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건만, 그러나 실제론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진정으로 본받을 만한 가정입니다.(물맷돌)

 

[나오미는 며느리 룻에게 이렇게 말했다. “얘야, 내가 너에게 남편을 구해주어야겠다. 너도 이제 재혼하여 다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룻3:1,현대인) 여러분의 선한 삶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굳게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더없이 행복합니다.(골2:5하,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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