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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남편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70 추천 수 0 2023.05.10 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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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348]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마음속으로 남편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4월 13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유익하고 아름다운 하루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어제는 ‘잠을 자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너무 짧아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정보를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하버드의대 연구팀에서 권하고 있는 ‘좋은 수면 습관’을 소개할까 합니다. ◇하루 7~8시간 잠자기 ◇중간에 깨지 않기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잠드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일주일에 5일 이상, 잠을 잔 후에 충분히 쉬었다고 느낄 것 ◇숙면을 위해서 약을 먹지 말 것 등입니다.

 

남편은 첫 직장에서 평생을 일했습니다. 한 곳에 오랫동안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중간 중간 고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두지 않고 열심히 일한 끝에 명예롭게 정년을 맞이했습니다. 남편은 퇴직 후에도 다른 회사에 계약직으로 들어가 70세까지 일하는 성실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남편이 4년 전에 퇴직했습니다. 저는 남편의 퇴직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주변 분들의 ‘은퇴 후 일상이야기’를 들으면, ‘쉬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남편이 달라진 생활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아닐지? 평생 회사와 집을 오가며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길어진 여가시간에 막막함을 느끼지는 않을지?’ 염려되었습니다.

 

‘남편에게 어떤 위로를 해줘야 할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얼마간 눈치를 살폈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쉬지 않고 항상 뭔가를 배우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월요일에는 지역복지관에서 기타를 배우고, 목요일에는 서예를 하러 갔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한문공부에 열중하더니, 어느 날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남편은 이것만으로는 성에 안 찼는지, 이젠 특급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돈도 안 되는 한문공부 말고 TV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해서 상금을 타서 나한테 주라’고 옆구리를 찌르곤 합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남편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이 금세 적응하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덩달아 행복합니다.(출처; 좋은생각, 김민경 / 경북 포항시)

 

참 지혜로운 여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토록 남편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이 그리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여인이 이처럼 남편을 응원하면서 박수를 보내는 것은, 그 남편이 워낙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이 불성실한데도, 무조건 응원하면서 박수를 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아름답고 바람직한 가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분에게 모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물맷돌)

 

[남편은 진심으로 아내를 믿으며 가난을 모르고 산다. (그의 아내는)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남편이 아무런 걱정 근심을 하지 않도록, 마음 편하게 해준다. (또한 그녀는) 양털과 삼을 구해다가 부지런히 손을 놀려 일하기를 즐거워한다.(잠31:11-13,각 번역 성경 종합)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아내도 마찬가지로 남편에게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고전7:3,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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