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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1-3600] 남은 자,다스림,거절, 죽으러 가는 길, 장례, 쟁기질,하나님 나라...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48 추천 수 0 2023.05.11 11:02:29[원고지 한장 칼럼]
3591.남은 자
엘리야가 가장 크게 낙심한 것은 고립무원, 즉 모든 선지자가 다 죽임을 당했거나 바알에게 무릎을 꿇어버렸고 바알을 거부한 사람은 이제 자기 혼자만 남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네가 모르는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자들이 7천명이나 남아있다'고 하십니다.(왕상19:18) 그 절망의 시대에도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3592.다스림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눅9:51) 예수님의 승천으로 이 땅에 구속 사역이 마무리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데, ‘하나님의 나라’는 헬라어로 ‘바실레이아’이고 reign, rule, kingdom, domain 등을 가리킵니다. 핵심적인 의미는 ‘다스림’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3593.거절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예수님 일행이 하룻밤 쉬자고 하는 것을 사마리아인들은 거절합니다.(눅9:53) 유대인들과 원수 관계인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갈 수 없어서 자기들만의 성전을 그리심산에 따로 지어 중앙 성소로 삼았습니다.(요4:20). 이런 종교적 갈등 때문에 저들은 유대인들인 예수 일행이 머무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것입니다.
3594.죽으러 가는 길
유대 사회의 최고 상위계층에 학식, 재력, 권력을 다 가진 서기관이 ‘어디로 가시든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나섭니다. 서기관은 예수 믿는 것을 ‘입신양면’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가는 길은 머리 둘 곳도 없다’고 하십니다.(눅9:55-58)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로 가는 길인데 서기관은 그것을 꿈에도 몰랐습니다.
3595.장례
아들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전쟁터에서도 부모의 장례식에는 다녀올 수 있도록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은 자들은 죽은 자들이 장사하게 하고 나를 따르라’ 하십니다.(눅9:59) 실제로 그렇게 하라는 뜻보다는 예수님을 따르려면 그 정도의 결기가 있어야 한다는 비유입니다.
3596.쟁기질
손에 쟁기를 잡고 밭을 가는 목적은 밭에 고랑을 내는 것인데 다른일에 신경을 쓰다 보면 고랑을 바르게 칠 수 없습니다.(눅9:61-62) 그런데 어떤 제자가 가족에 대한 염려로 가득 차 있어서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는 가족의 만류가 간절해질 경우 가정에 발목잡힐 가능성이 많습니다.
3597.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을 따르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눅9:57-62)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인데, 아버지 장례까지 포기하고 가족과의 작별 인사도 사소하게 여길 정도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를, 그러한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고 있습니까? 지난 신앙의 여정에서 그런 갈망을 경험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3598.대적기도
예수의 이름 앞에서는 귀신들도 항복합니다.(눅10:17) “믿는 자들은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막16:1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마귀는 하나님의 세계를 파괴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예수 이름의 권세를 주셔서 대적기도를 하게 하신 것입니다.
3599.사탄을 떨어뜨리자
예수님은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보셨다고 하셨습니다.(눅10:18)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인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그 권세를 잃어버리는 것(엡2:2)을 예수님이 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70제자들과 우리에게도 주셨기에 우리도 사탄을 떨어드릴 수 있습니다.
3600.뱀과 전갈을 밟으며
예수님은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를 제어할 권능’을 주셨습니다.(눅10:19) ‘뱀’은 지옥 영들의 교활하고 악의적인 모습이고 ‘전갈’은 이성을 마비시키는 거짓 논리 또는 설득력입니다. ‘뱀과 전갈을 밟는 능력이란 지옥의 악의적인 도발과 거짓 논리에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하는 힘’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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