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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26번째 쪽지!
□내가 더 잘났어
1.수 많은 교회와 기독교 모임과, 선교회와 기독 단체와 심지어 해외 선교 현장에서조차 외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부에서 서로 ‘일치와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하나님의 사역이 크게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거듭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성급하고 경솔하고 인내가 없고 자기를 변명하고 자기 주장을 고집하면서 실랄한 비판과 불친절한 언사를 늘어놓아 전혀 ‘겸손과 온유함’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한나 스미스)
2.“내가 너보다 더 잘하니 너는 빠져라!” 이 얼마나 교만한 자신감입니까?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모습’(눅19:9-14)을 비유로 든 후에 바리새인들은 기도할 때 세리의 옷을 입고 세리처럼 무릎을 꿇고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라고 기도한다는 탈무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 그 바리새인들처럼 말로는 “겸손, 자비, 양보, 사랑...”어쩌고 저저고 하면서 행동은 전혀 반대인 가증스러운 위선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가!
3.글을 쓰는 나는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냐?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그런 사람이 될만한 눈꼽만큼의 가능성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마 나의 아내가 가장 확실하게 증언할 것입니다.
4.다만 저는 ‘거룩’을 사모합니다. 거룩하신 분은 하나님밖에 없고 나는 다만 ‘거룩’을 사모하면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뿐입니다. 나에게서 아주 작은 ‘겸손’이라도 보인다면 그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최용우
♥2023.5.22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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