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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27번째 쪽지!
□회개와 겸손
1.겸손은 ‘회개’가 아닙니다. -겸손을 ‘뉘우침’이나 통회자복하는 ‘회개’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겸손은 회개와는 차원이 다른 훨씬 높은 수준의 그 무엇입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죄와 전혀 상관없이 ‘겸손’에 대해 진지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유가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함을 받아 나를 덮어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나를 통해 하나님만 보이는 상태가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거룩’과 ‘형통’입니다.
2.인간의 죄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죄를 용서해주어도 그것이 은혜인 줄 모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점1:15) 바울은 자기 자신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죄를 지었던 사람인지 절대로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누리면 누릴수록 자신은 ‘구원받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더욱 또렷하게 기억했습니다.
3.하나님의 은혜 -자신이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하나님의 은혜도 점점 희미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고 나의 모든 죄가 다 용서를 받았지만 시시때때로 죄를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겸손’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회개해야 ‘겸손’해지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기 때문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4.성도의 겸손 ?건강이 질병을 몰아내고, 광명이 흑암을 집어삼키며, 생명이 죽음을 정복합니다. 성령을 통한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이 바로 영혼을 강건하게 하고, 나를 ‘겸손’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겸손 안에 있는 사람은 그 겸손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서 더욱 죄를 멀리하고 아주 작은 죄라도 얼른 털어버리기 위해서 회개를 하게 됩니다.ⓒ최용우
♥2023.5.2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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