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하나님 두려울 줄 모르는 기독교인들

무엇이든 김남훈...............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3.05.31 07:27:27
.........
350769119_101326779654483_2608579515813785365_n.jpg
하나님 두려울 줄 모르는 기독교인들
최근 일하는 곳(광화문)에서 2주전부터 건물의 관리인 분께서 제게 2번정도 원장님에게 건물 간판을 새롭게 할지 물어봐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건물주의 계획은 건물 내에 있는 모든 업체들의 간판을 새롭게 해서 이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간판비용은 세입자들이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관리인분께서 병원에서 할지 말지 선택적으로 물어봐서 원장님은 안한다고 하셨는데 건물 관리인은 계속 저에게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관리인이 병원에 와서 왜 간판을 안하냐고 따지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원장님께서 안한다고 하셨고 나는 원장님께 관리인분의 질문을 전해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는 말이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건물주가 하라면 하는거지 뭐하는거야 여기!"
​이 말을 듣고 병원에 진료보러 오신 손님들도 충격을 먹고 모두가 황당해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건물 관리인을 데리고 나가 다시 물어봤습니다 . 도대체 무슨 말씀이시냐, 그리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업무중인 병원에서 모두가 당황스럽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제게 하는 별것도 아닌 말을 말꼬리 잡지 말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좋게좋게 선택적으로 물어본거지만 눈치껏 알아서 세입자들이 건물주가 하라고 하면 왠만하면 하지 뭐가 그렇게 말을 안듣냐는 진의였습니다.
​저는 충격이었던 것은 건물주도 그리고 건물 관리인도 모두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건물주는 광화문 근처 대형교회 장로였습니다. 부교역자로 섬기는 교회에서 나와서 개척교회를 하게 되고 세상에서도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여러 기독교인들이 세상의 안믿는 사람들보다 더 수준이 떨어질 정도로 괴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상적인 생각, 정상적인 언행이 아닌 비정상적인 사람들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큰 소리로 교회 이야기,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데 쇼킹입니다.
​교회 밖에서 세상에서 만나는 훌륭한 기독교인분들이 많습니다. 참 따뜻하고 열정이 있고 예의가 바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 특히 입에서는 하나님, 교회 이야기를 하면서 삶에서 전혀 상식 밖의 모습들을 볼 때 충격이고 충격입니다. 그들의 특징은 독불장군이고 이기적이고 기본적인 대화가 안되며 비정상적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주일에 교회에 가서 종교행사를 하고 오는 모습도 있겠죠.
​저는 이런 최근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반면교사로 삼으며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을까 두려웠습니다.
시궁창 더러운 냄새로 세상을 역겹게 하는 모습이 내게 있을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생각하면 마음이 쓰리고 고통스럽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두렵습니다.
​로마서 2장 16,24절
16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24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71 묵상나눔 교회주의와 탈교회 file Navi Choi 2023-07-02 18
11970 걷는독서 [걷는 독서] 희망은 file 박노해 2023-07-01 7
11969 묵상나눔 사명 file Navi Choi 2023-07-01 16
11968 걷는독서 [걷는 독서] 잠깐, 천둥 번개와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file 박노해 2023-06-30 16
11967 묵상나눔 로마서 소감 file Navi Choi 2023-06-30 23
11966 걷는독서 [걷는 기도] 젊은 날에 이뤄야 할 세 가지가 있다면 file 박노해 2023-06-29 19
11965 묵상나눔 보통 사람의 거룩한 행진 file Navi Choi 2023-06-29 23
11964 무엇이든 길거리에서 말거는 사람들의 정체 file 양명숙 2023-06-29 22
11963 걷는독서 [걷는 독서] 끝까지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file 박노해 2023-06-28 14
11962 무엇이든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이웃사랑 2023-06-28 25
11961 뉴스언론 일본 대신 한국인의 정신 수준 탓하는 원로목사들 file [1] 김종성 2023-06-28 28
11960 묵상나눔 제3의 길 : 성공보다 멋진 실패 file Navi Choi 2023-06-28 16
11959 걷는독서 [걷는 독서] 마비와 중독은 file 박노해 2023-06-27 13
11958 무엇이든 흔히 한쪽 말만 듣지 말라고 합니다. [1] 김요한 2023-06-27 27
11957 묵상나눔 남의 터 위에는… file 최용우 2023-06-27 21
11956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내 모든 행위의 준거가 되는 file 박노해 2023-06-26 8
11955 묵상나눔 믿음이 강한 우리는… file Navi Choi 2023-06-26 14
11954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어떤 충동은 억누를수록 강력해진다 file 박노해 2023-06-25 12
11953 묵상나눔 이념이냐? 복음이냐? file Navi Choi 2023-06-25 16
11952 칼럼수필 예배당에 갇힌 크리스천 주도홍 목사 2023-06-25 21
11951 무엇이든 [6.25 아침에] 한국전쟁 깊이 톺아보기 조헌정 목사 2023-06-25 13
11950 가족글방 섶- 전쟁 file Navi Choi 2023-06-25 14
1194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세상이 아무리 어둠이어도 file 박노해 2023-06-24 11
11948 광고알림 HOPE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37기 프로필 미팅 80명 등록 안내 kcmc 2023-06-24 21
11947 광고알림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세미나』에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제제자 2023-06-24 6
11946 묵상나눔 바울의 한계 file Navi Choi 2023-06-24 10
11945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나의 하루가 어떻게 흐르는가 file 박노해 2023-06-23 9
11944 묵상나눔 교리와 윤리 file [1] Navi Choi 2023-06-23 17
1194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정신은 행위에 깃든다 file 박노해 2023-06-22 12
11942 광고알림 예수마음제자반 강사과정 사전설명회 file 김완섭 목사 2023-06-22 18
11941 묵상나눔 우는 자들과 함께 file [1] Navi Choi 2023-06-22 21
11940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어떤 순간에도, 괴로움에도, file 박노해 2023-06-21 12
11939 묵상나눔 로마서와 서울서 file [1] Navi Choi 2023-06-21 24
11938 걷는독서 [걷는 독서] 죽지 않고 사는 게, file Navi Choi 2023-06-20 14
11937 묵상나눔 존재 이유 file Navi Choi 2023-06-20 2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