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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33번째 쪽지!
□타인을 더 낫게 여김
1.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더 낫게 여깁니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 어린 사람,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무시하고 불친절하게 대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빌립보서2:3)”라고 했습니다.
2.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유 없이 이사를 자주 다니는 유대인이 하루는 랍비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랍비님, 저는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이 동네는 어떤 동네입니까?”
랍비가 되물었습니다. “지금 자네가 사는 동네는 어떤가?”
“말도 마십시오. 교만한 자들이 우글거리는, 질 낮은 동네입니다.”
“그러면 자네가 우리 동네로 오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제가 알기로는 이 동네사람들이 참 겸손하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랍비가 소리쳤습니다.
“자네! 그냥 이사 오지 말게. 이 동네는 형편없는 동네야.”
“아니 랍비님, 그러면 소문이 틀렸단 말입니까?”
“아니네. 우리 동네는 참 겸손한 사람들의 동네이네. 그런데 자네가 오면 곧 교만한 동네가 되고 말 거야.”
3.성경은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5)고 합니다. 타인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긴다는 말은 ‘내 눈속에 들보가 있음을 깨닫고 먼저 내 눈에서 들보를 빼낸다’는 뜻입니다.
4.나에게 똥이 묻어 있는데 누구를 나무라겠습니까?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자신의 허물을 보고 자신을 더욱 낮추는 사람입니다.ⓒ최용우
♥2023.6.2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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