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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창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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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성경을 기록한 것은 당신을 믿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따르라’고 했는데,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노름꾼을 따라다니면 노름꾼이 되고, 수학 선생을 따라다니면 수학을 잘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면 인격과 성품이 예수님처럼 되기 때문이다. 이걸 무시하면 미련한 자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자랑한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면 하나님을 닮는다. 이 이치를 부정하면 악한 사람이다. 자기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알려고 하지 않는 것도 악한 자에 속한다.
인간을 당신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은 것은 우리를 예수로 통해 질적으로 하나님을 닮게 해서 최고로 즐겁고 행복하고 쾌락하고 향락하게 하려는 거다. 우리를 최고자로 만드는 게 인간창조의 목적이다. 인간이 이 일을 안 하면 악한 사람이고, 죄 아래 사는 사람이고, 이렇게 살다가는 얻어맞게 된다. 성경에 이런 자들을 성 밖에 던진다고 했는데, 이것은 이방인들에게 밟히게 한다는 거다.
사람들은 먹고 배부르고 돈푼이나 들어오면 행복으로 아는데, 이 삶이 언제까지 가겠느냐?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이 끊어지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자기가 쌓아놓기만 하고 쓰지 못하고 죽는다면 이런 미련한 일이 어디 있느냐? 세상의 소원 목적을 가지고 살다가 홀연히 죽는 사람을 보면서도 이런 사고방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의 정신은 귀신이 붙은 거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 정신을 자꾸 쫓아내는데 예수 믿는 사람이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얻어맞는다. 미련한 자는 절구로 찧어도 미련함이 벗겨지지 않는다고 했다. 악한 사람은 자기의 민낯이 드러나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이건 양심이 화인 맞은 거다.
◆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벧엘에서 죽자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묻었는데, 드보라가 죽기 전에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 디나가 세겜 땅에서 강간을 당했다. 이 디나를 유모 드보라가 길렀을 것인데, 이 디나에게 색동 옷을 입혀놓으니 자랑하러 세겜 들에 나갔다가 당하고 돌아왔다. 디나가 왜 이 일을 당했을까?
디나가 당한 후에 야곱의 가족이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금은보화를 다 묻고 벧엘로 올라갔는데, 야곱이 형을 속이고 외삼촌 집으로 도망가다가 벧엘에서 잠을 잘 때 하늘의 사닥다리의 꿈을 꾸고 다시 돌아올 것을 하나님께 서원했고, 20년이 지난 후 외삼촌 집을 떠나 얍복강을 건너 고향에 돌아오다가 세겜의 화려함에 취해서 8년 동안이나 이곳에서 지체하다가 디나의 사건을 당하고 나서야 하나님 앞에 한 서원을 따라 벧엘로 돌아왔다.
디나의 사건 후에 야곱의 가족이 벧엘에 도착했을 때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벧엘에서 죽자 벧엘 땅이 아닌 벧엘과 라마 사이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했는데,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거냐? 드보라가 벧엘에서 죽었지만 왜 벧엘이 아닌 벧엘과 라마 사이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묻은 거냐? 유모 드보라가 디나에게 하나님 앞에 바르지 못한 정신을 먹였구나. 교회로 말하면 목사가 교인들에게 좋지 못한 세상정신을 먹였구나. 이 정신은 벧엘에 들어갈 수 없다. 이 정신을 버려야 벧엘 신앙으로 올라가게 된다. 유모가 젖을 먹이는 것은 아기에게 정신과 사상을 넣는 것을 비유적으로 말하는 거다.
사람이 어떤 사건과 상황을 만나면 이걸 처리하는 것을 통해 이 사람의 마음이 드러난다. 그래서 성경을 문자적으로 보면 사건이나 환경이나 전쟁 등등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 이면을 보면 그 가운데서 움직이는 사람의 마음을 말해주는 거다. 우리는 이걸 봐야 한다.
교회 안의 물이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물인지, 용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쓸데없이 지껄이는 물인지? 용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한마디로 세상성이다. 세상성을 뻥튀기에 집어넣고 튀기면 여러 가지 흉악스런 마음이 튀어나온다. 그렇다면 나의 마음은 어디에서 나온 물일까? 누구의 말을 듣고 있는 귀인지? 교회에서는 이걸 분별시켜 줘야 한다. 인도자는 분명히 가르쳐 줘야 한다.
모세의 어머니가 어린 모세에게 젖을 물릴 때 무엇을 먹였느냐?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 어린 모세를 안고 젖을 줄 때 히브리인의 정신이 젖줄을 타고 모세에게 들어갔다. 그래서 모세가 성장한 후에 아무리 애굽성이 들어와도, 아무리 존귀 명예 영광이 와서 꾀어도 넘어가지 않았다.
우리는 사람을 볼 때 생각의 성질이나 소원 목적의 성질을 봐야 한다. 아브라함이 말씀에 순종해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는데, 일단 그곳을 떠났다고 해서 다 순종이 된 게 아니라 떠난 그곳에서도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는 사상이 연속되어야 한다. 이룰구원은 이 사상으로 항상 현재요 오늘이다. 이렇게 가다 보면 현재에서 자기의 과거가 발견되고, 현재 자기의 각오와 결심에 따라 미래도 보인다.
우리의 이룰구원은 자기의 각오와 결심 가운데서 부름을 받을 때까지 계속되는 거다. 이게 예수를 따르는 정신이다. 사역적인 충성봉사를 따르면 죄에 매이게 된다. 이러면 하나님에게 버린 바 되고, 미련하고 어리석어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고 놀림감이 된다. ‘이방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라’는 것은 세상이 못하는 일을 교회가 하라는 게 아니라 옳은 것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거다.
세상은 자기 유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고 뺏으려고 한다. 우리의 신앙사상은 진리와 사랑으로 세계적으로 정복이다. 그러려면 자기의 수준이 신적인 도덕성으로, 신적인 지혜지식성으로 충만해서 의롭고 선한 자가 되어야 한다. 교회 인도자에게 불신성이 들어있으면 하나님 앞에 버림받게 되고,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충성스런 종이 아니라 마귀의 앞잡이가 된다.
◆ 계:의 일곱 가지 대접 재앙에서 첫째 대접이 사람에게 쏟아지니 악하고 독한 헌데가 난다. ‘악하다. 선하다’ 하는 것은 도덕성에 관한 말이라서 인격자요 도덕성자인 인간에게 해당이 되는 거다. 그런데 종기에게 ‘악한 헌데’라고 한 것은 사람 속에 악한 마음이 들어있으면 악한 행동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악한 헌데, 즉 악한 종기라고 한 거다. 사람의 몸에 종기가 생기면 고통이다. 자기의 종기는 자기의 언행심사로 튀어나온다. 666운동은 땅의 운동, 땅의 사고방식, 땅의 이해타산을 말하는데, 666의 정신을 가진 사람에게 대접 재앙이 쏟아진다.
대접 재앙의 진노는 하루아침에 쌓인 게 아니라 누적된 게 가득 차니 쏟아붓는 거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의 분노를 표현하는 거다. 이 대접 재앙은 교인들이 받는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이 이걸 알지 못하고 마지막 시대의 사람들이 받는 재앙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니 이 말씀을 들으면서 자기 마음을 보지 못하는 거다.
누가 자기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자기 마음을 상하게 하면 ‘욱’하는 성질이 부르르 일어난다면 이 사람은 재앙을 받은 거다. 재앙을 받은 사람은 회개를 못 한다. 이러면 선지자나 종들을 죽이는 일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종이 옳은 말을 할 때 듣고 회개하지 않고 도리어 반발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종의 노력과 행동과 활동을 죽이는 거고, 옳은 교훈을 무효로 만드는 것이니 하나님의 종의 피를 흘리는 거다. 이런 일이 현실에서 벌어진다,
이방세상은 가견적 현상적인 것을 영원히 가는 실상적인 것으로 알고 살지만 세상 것은 지진이 나면 무너지고 불에 타면 다 없어진다. 이런 세상정신으로 사는 게 남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살고 있다. 성경을 통해 이걸 볼 줄 알아야 한다. 이걸 아는 사람이 현명한 거고, 깨닫는 사람이고, 계:의 불붙는 유리바다를 건너서 이기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된다. 싸움의 승리자는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린다. 이 사람이 천하를 차지하고 다스릴 수 있다.
하루 생활을 할 때 언제 제일 만족하느냐? 먹고 배부를 때다. 배가 부르면 만사가 귀찮은 것은 만족이라는 거다. 인간에게는 영원한 기쁨과 만족이 있는데 이것을 취할 줄 모르고 밥 한 그릇에 만족해하는 정신으로 살면 이 사람은 재앙이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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