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얼음을, 그렇게 씹어 먹다가는 이 다 나간다!

물맷돌............... 조회 수 100 추천 수 0 2023.06.09 11:26:34
.........

t27-1.jpg[아침편지3377]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얼음을, 그렇게 씹어 먹다가는 이 다 나간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5월 17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빕니다. 오늘부터 ‘노후 준비를 망치는 6가지 착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첫 번째는 ‘경제적 안정이 영원할 줄 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은퇴와 함께 소득은 사라지고, 그동안 모아온 자산으로 여생을 꾸려나가야 하지만, 자산은 한정적이며 소비를 줄이는 데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고로, 보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대비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출처; 마음 건 길)
 
그날도 여느 때처럼 동네 목욕탕에서 사우나를 하며 얼음이 가득 담긴 커피를 마셨습니다. 다 마신 후에는 얼음을 와그작와그작 깨뜨려 먹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 할머니가 호통을 치셨습니다. “얼음을, 그렇게 씹어 먹다가는 이 다 나간다!” 말투라도 다정했으면 괜찮았겠지만, 할머니는 아주 큰 목소리로 야단을 치셨습니다. 옆 사람과 대놓고 저의 흉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 소리가 목욕탕에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졸지에, 저는 아주 어리석고 이상한 사람으로 전락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한 말이겠거니…’하고 이해하려 해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할머니는 혀를 차면서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쯧쯧, 저러다 나중에 큰일 나지!” 무안한 나머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되뇌었습니다. ‘나쁜 뜻은 아닐 거야! 나를 생각해서 한 말일 거야!’
 
좋은 의도로 한 말이라도, 듣는 이에게는 다른 의미로 가닿을 수 있습니다. 언어에 ‘무엇이 옳거나 그르다는 판단은 물론,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섞여들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타인에게 말을 건넬 때엔 ‘세심한 머뭇거림’이 필요합니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어느새 청하지도 않은 조언을 하거나, 타인에 대한 차별적인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의도가 없었더라도 말입니다. 좋은 뜻으로, 혹은 농담으로 한 말일지라도,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상처나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가끔 혼자 생각하곤 합니다. ‘외국어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처럼, 비난이나 편견이 담기지 않은 바른 말을 점수로 채점하는 시험이 있으면 어떨까?’하고 말입니다. 자신이 어떤 말을 사용하고, 어떤 식으로 상대에게 전하는지 검증하는 제도가 있다면, ‘모두가 말을 더 신중하게 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사람의 인격은 평소 쓰는 말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만약 이를 바꾸고 싶다면, 자기에 대한 성찰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만큼, 말을 다르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출처; 좋은생각, 김항심/작가)
 
사실, 타고나기를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오지랖이 넓은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글쓴이에게 목욕탕에서 ‘얼음을 씹지 말라!’고 큰소리로 떠들어대신 그 할머니도 ‘진정 글쓴이를 염려해서’ 하신 말씀일 겁니다. 그러나 한 번쯤은 그처럼 좋게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염려의 말씀이 한두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여력이 있으면 몇 번이고 거듭 합니다. 그리고 큰소리로 말씀하는 것은, 할머니 귀가 어두워져서 그처럼 큰소리로 말해야 알아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듭 말씀하시는 것은 건망증 때문입니다. 당신이 그런 말씀을 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듣는 사람이 신통치 않은 반응을 보일 때, 그처럼 거듭 말씀하십니다. 아무튼, 젊은 분들은 이런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노인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신도 언젠가는 늙어서 그런 사람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입니다.(물맷돌)
 
[물론, 내 말이 듣기 싫은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지. 하지만, 한번 찾아와 들어봐라! 마음을 고쳐먹으려고 애써 보아라! 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 속마음을 다 드러내 보이고 싶구나!(잠1:23,현대어) 부모들에게도 한마디 당부하겠습니다. 자녀들을 너무 꾸짖지 마십시오. 또, 잔소리를 늘어놓아 반항심을 일으키거나 분노를 품게 하지 마십시오. 그보다는, 주님의 사랑이 담긴 훈계와 조언과 충고로 키우십시오.(엡6:4,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19 죽은 자와 묘방들 풍성한삶 2023-06-14 90
38918 현미경을 깬 힌두교인 풍성한삶 2023-06-14 142
38917 왓츠의 「희망」 풍성한삶 2023-06-14 150
38916 세 종류의 사람 풍성한삶 2023-06-14 259
38915 나의 것들을 풍성한삶 2023-06-14 87
38914 예수 그리스도 풍성한삶 2023-06-14 183
38913 루이 14세와 성당 풍성한삶 2023-06-14 101
38912 이사를 해야지 풍성한삶 2023-06-14 97
38911 죽음을 기다리는 관 풍성한삶 2023-06-14 93
38910 구원 받았소? 풍성한삶 2023-06-14 146
38909 한 손과 침례 풍성한삶 2023-06-14 70
38908 예수로 충만한 교회 file 안광복 목사 2023-06-12 441
38907 비전은 거룩한 슬픔을 동반한다 file 고상섭 목사 2023-06-12 202
38906 사랑이 흐르다 file 지성호 목사 2023-06-12 245
38905 먼 스승과 가까운 스승 file 조주희 목사 2023-06-12 209
38904 최고의 상담사, 성령 file 김종구 목사 2023-06-12 272
38903 씨 뿌리는 농부 file 서재경 목사 2023-06-12 190
38902 한 사람의 영향력 file 안광복 목사 2023-06-12 301
38901 건강한 독신 file 고상섭 목사 2023-06-12 92
38900 이 땅에서 잘되는 사람 file 지성호 목사 2023-06-12 204
38899 웃는 공동체 file 조주희 목사 2023-06-12 156
38898 독신에는 외로움이, 결혼에는 괴로움이 있습니다! 물맷돌 2023-06-09 204
38897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갖고 살면 안 될까요? 물맷돌 2023-06-09 140
38896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당신에게도 봄은 꼭 올 겁니다! 물맷돌 2023-06-09 128
38895 북유럽을 행복하게 만든 3대 조건(바로 여기에 행복의 비밀이 있다) 물맷돌 2023-06-09 169
» 얼음을, 그렇게 씹어 먹다가는 이 다 나간다! 물맷돌 2023-06-09 100
38893 이제부터 더욱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물맷돌 2023-06-09 105
38892 자칫 ‘진짜 모습’ 대신에 ‘보고싶은 모습’만 보게 되는 것입니다. 물맷돌 2023-06-09 74
38891 우리 아이가 ‘언어폭력’이라는 독극물을 마시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물맷돌 2023-06-09 47
38890 그냥 걸었습니다. 설렁설렁! 물맷돌 2023-06-09 75
38889 인생은 성공에 취해버렸을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물맷돌 2023-06-09 131
38888 3가지 ‘H’를 움직여라 김장환 목사 2023-06-06 433
38887 다시 초심으로 김장환 목사 2023-06-06 440
38886 모든 가족의 복음화 김장환 목사 2023-06-06 300
38885 위대함을 만드는 반복 김장환 목사 2023-06-06 26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