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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27 추천 수 0 2023.06.12 08: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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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로마서 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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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는 물건의 틈새에 박아 넣어 사개가 물러나지 못하게 하거나, 물건들의 사이를 벌리는 데 쓰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나무나 쇠의 아래쪽을 위쪽보다 얇거나 뾰족하게 만듭니다. ‘쐐기를 박다’는 말은 뒤탈이 없도록 미리 단단히 다짐을 둔다는 뜻입니다. 축구 경기에서 ‘쐐기골’이란 상대팀이 더 이상 따라오지 못하도록 아금받게 승부를 완전히 결정짓는 득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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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부르심을 받은 후 앞서 말한 구원의 질서에 따라 성화의 과정을 밟습니다. 삶이 고달프고 때로 신앙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영화를 향한 순례의 길을 오롯이 걷습니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의미 있고 대견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구원의 전 과정을 성령님께서 주도하십니다. 구원의 시작을 이루신 하나님은 그 완성까지 책임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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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탄은 그리스도인에게 접근하며 의심하게 만듭니다. 구원을 무효화 하려는 수작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후 이집트의 고기 가마가 그립다며 환애굽 하려는 공작이 이스라엘 진영 안에 있던 움직임과 유사합니다. 사탄의 제일 목표는 성육신을 막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성육신하셨습니다. 성육신을 막지 못한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지 않도록 시험하였습니다. 권력과 영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유혹하였고, 메시아 사역을 왜곡시키려 하였습니다(마 4:1~10). 그러나 주님은 이를 물리치시고 스스로 죽음의 길을 자처하셨습니다. 인간의 숙명적 신분인 죄인의 자리에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함입니다. 인류 최대의 문제인 죄와 죽음을 십자가에서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부활이 그 증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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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그리스도인은 이전과 전혀 다른 자유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구원이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에 터하고, 의인으로서 신분의 변화가 은총으로 된 일이다 보니 자기 구원을 위하여 스스로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사탄이 간파하여 의심과 회의에 이르게 합니다. 구원이 자기가 노력하여 얻은 결과라면 확신할 수 있을텐데 구원을 위하여 스스로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에서 사탄의 공작은 절묘합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을 흔들어 구원의 능력을 누리지 못하고 거지처럼 비루하게 살게 합니다. 사탄이 제공하는 회의는 건강한 질문이 아닙니다. 사탄이 주입하는 의심은 정답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이에 대한 바울의 대처가 통쾌합니다. 마치 쐐기 같아서 사탄의 공작을 분쇄하고, 구원의 불변성을 명쾌하게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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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8:31 새번역)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8:35 새번역) 바울은 반어법을 반복하면서 구원의 정확성과 불변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 은총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결코 구원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8:38~39 새번역).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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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의 기초가 흔들리는 세상살이에서도 변함없는 믿음의 길을 따라 오롯이 사는 주님의 백성에게 반석이신 주님의 안전 보장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구원을 무효화 하려는 사탄의 공작에 놀아나지 않고 구원을 능력으로 삼겠습니다. 바울 같은 좋은 선생 주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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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https://www.youtube.com/watch?v=rfwb0ddfBGU
2023. 6. 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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