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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48번째 쪽지!
□7.무종노예(無從奴隷)
1.겸손의 일곱번째칸 사다리는 자신을 무익한 종(無從)으로, 자신을 가장 낮은 노예(奴隷)로 여기는 마음과 깨달음과 자각과 인식입니다.(눅17:10) 구약의 선지자들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짐승이나 미물, 먼지, 안개에 불과한 자라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 모든 성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고백합니다.(딤전1:15,엡3:8)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님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노예’라고 고백합니다.
2.“너희 가운데 누가 종이 있는데, 그 종이 밭을 갈거나 양을 치고 나서 들어왔다고 해보자. 너희라면 그의 겉옷을 받아주고 식탁을 차려주며 그에게 ‘앉아서 먹어라’ 하겠느냐? 오히려 ‘저녁을 준비하여라, 옷을 갈아입고 내가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식탁에서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부엌에 가서 저녁을 먹어라’ 하지 않겠느냐? 종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특별히 감사를 받더냐? 너희도 마찬가지다. 너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끝내고 나서 ‘일을 마쳤습니다.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했습니다.’하고 말하여라”(메시지성경 누가복음17:7-10)
3.뼈빠지게 일하고도 “나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하는 고백을 들으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오히려 화가 날 정도입니다. 다윗은 한술 더 떠서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라고 합니다.
4.겸손의 7번째칸 사다리는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의 가호와 은총이 없이는 내가 존재할 수 없다고 고백을 하는 종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최용우
♥2023.6.2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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