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저언심음(低言心音)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54 추천 수 0 2023.06.24 06:47:3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52번째 쪽지

 

□11.저언심음(低言心音)

 

1.겸손의 열한번째칸 사다리는 낮은소리인 저언(低言)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타인과 말을 할 때 너무 크게 웃지 않고 온유하게, 진지하면서도 겸손하게, 간단하면서도 합리적으로,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저언으로 말을 합니다. 

2.소리는 목으로 내는 소리가 있고, 배로 내는 소리가 있고, 심장으로 내는 소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대부분의 소리는 ‘목 소리’이고, 하늘의 권능을 부르고 마귀를 때려 부수고 사람들을 압도하는 소리는 ‘뱃소리’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 권위의 소리는 ‘심장의 소리’ 심음(心音)입니다.

3.목에서 나오는 소리는 가장 약한 에너지가 나오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은 변화가 안 됩니다. 목 소리를 내는 설교자의 설교는 아무리 달변이어도 성도들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부흥사들이 많이 내는 뱃소리는 ‘단전(배꼽)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그러나 뱃소리는 윽박지르고 강요하고 협박하는 것처럼 들려서 듣는 이들의 영을 많이 상하게 합니다. 엄마의 앙칼진 큰소리에 아이들이 어기적거리며 마지못해 움직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4.소리 중에 가장 낮은소리인 ‘심장의 소리’는 세미한 소리이지만 얼어붙었던 땅을 스르르 녹여 싹이 나고 잎이 피고 꽃이 저절로 피어나게 하는 따뜻한 소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침묵의 소리’ 혹은 지극히 세미한 소리(왕상19:12)로 말씀하십니다. 

겸손의 11번째칸 사다리는 ‘작고 낮은 목소리’로 말을 하지만, 그 말에는 사랑이 가득하여 듣는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최용우 

 

♥2023.6.2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61 2023년 수덕의삶 예수님의 환대 [1] 최용우 2023-07-07 68
7560 2023년 수덕의삶 환대 사역의 역사 최용우 2023-07-06 47
7559 2023년 수덕의삶 환대사역 [1] 최용우 2023-07-05 34
7558 2023년 수덕의삶 아브라함의 환대 [2] 최용우 2023-07-04 48
7557 2023년 수덕의삶 아브라함과 천사들 [1] 최용우 2023-07-03 51
7556 2023년 수덕의삶 추자다방 [1] 최용우 2023-07-01 66
7555 2023년 수덕의삶 하나님을 영접하는 방법 [2] 최용우 2023-06-28 104
7554 2023년 수덕의삶 연결된 사이버 세상 [1] 최용우 2023-06-27 51
7553 2023년 수덕의삶 전인지애(全人之愛) 최용우 2023-06-26 63
» 2023년 수덕의삶 저언심음(低言心音) 최용우 2023-06-24 54
7551 2023년 수덕의삶 희소불명(喜小不鳴) 최용우 2023-06-23 51
7550 2023년 수덕의삶 침묵묵언(沈默默言) 최용우 2023-06-22 43
7549 2023년 수덕의삶 타인존중(他人尊重) 최용우 2023-06-21 50
7548 2023년 수덕의삶 무종노예(無從奴隷) 최용우 2023-06-20 51
7547 2023년 수덕의삶 양보배려(讓步配慮) 최용우 2023-06-19 53
7546 2023년 수덕의삶 절대정직(絶對正直) [1] 최용우 2023-06-17 56
7545 2023년 수덕의삶 인내연단(忍耐鍊鍛) [1] 최용우 2023-06-16 69
7544 2023년 수덕의삶 존경순종(尊敬純宗) 최용우 2023-06-15 51
7543 2023년 수덕의삶 순응복종(順應服從) [1] 최용우 2023-06-14 43
7542 2023년 수덕의삶 신경외심(神敬畏心) 최용우 2023-06-13 76
7541 2023년 수덕의삶 낮은데 처하고 [2] 최용우 2023-06-12 69
7540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은 자족하는 마음 [1] 최용우 2023-06-10 121
7539 2023년 수덕의삶 어시스트(assist) [1] 최용우 2023-06-09 73
7538 2023년 수덕의삶 죄에 대한 책망 [2] 최용우 2023-06-08 59
7537 2023년 수덕의삶 예수님만 바라보는 겸손 최용우 2023-06-07 85
7536 2023년 수덕의삶 고난의 날에 찬송 최용우 2023-06-06 62
7535 2023년 수덕의삶 물과 같은 겸손 [1] 최용우 2023-06-05 53
7534 2023년 수덕의삶 자신에 대한 인색한 평가 [2] 최용우 2023-06-03 82
7533 2023년 수덕의삶 타인을 더 낫게 여김 최용우 2023-06-02 60
7532 2023년 수덕의삶 스스로 작게 여김 최용우 2023-06-01 66
7531 2023년 수덕의삶 겸손한 사람과 교만한 사람 최용우 2023-05-29 180
7530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의 두 단계 최용우 2023-05-26 111
7529 2023년 수덕의삶 겸손과 자기의(自己義) 최용우 2023-05-25 78
7528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의 선물 [1] 최용우 2023-05-24 62
7527 2023년 수덕의삶 회개와 겸손 최용우 2023-05-23 6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