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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173-6.22】 데이터 콸콸콸?
지난 2월말에 새 핸드폰을 구입했는데 3개월은 무조건 ‘데이터 무제한 콸콸콸 요금제’로 의무적으로 써줘야 한다기에 못마땅했지만 억지로 강제로 할수없이 마지못해 써주고 있었다. 한달에 데이터 1기가도 다 못 쓰고 남는데 무제한이라고?
조용히 묵상 하며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축구 경기 결과가 궁금했다. “아, 그래, 나 지금 핸드폰 콸콸콸이지...” 핸드폰을 꺼내 유튜브에 접속하니 나를 유혹하는 온갖 야리꾸리하고 현란한 제목질... 여기저기 클릭하다가 길을 잃고 말았다. 그렇게 한번 발을 들여놓은 ‘콸콸콸’은 나도 모르게 아무데서나 핸드폰을 꺼내 넋을 놓고 콸콸콸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조용하던 운동산책길이 갑자기 정신없이 요란해진 것이다. 그러다가 문득 깨달았다.
아이고, 이게 참 거시기하네. 그래서 의무 사용 3개월 끝나자마자 데이터가 가장 작고 싼 요금제로 바꾸어버렸다.
휴~! 산책길이 다시 ‘묵상’길이 되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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