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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175-6.24】 에잉~!
뭐가 바쁜지 마음이 너무 분주하고 정신없으니 글도 잘 안 써져서 책꽂이의 책들만 만지고 다니며 부산을 떨다가 그래도 마음이 가라 앉지 않아서 이리 두리번 저리 두리번.
뉴스에서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끕끕하기도 하고 이상한 냄새도 나고 해서 촛컵을 꺼내 아로마 촛불에 불을 붙였다. 아로마 촛불은 냄새도 없애주고 마음도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다.
의자에 깊숙히 앉아 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을 한다. 눈을 감으면 우선 눈에 보이는 상(象)이 없어지니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그랬다. 나는 분명 명상을 했는데... 눈을 떠보니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거야? 시계 바늘이 휙 돌아가 있었다. 코까지 골며....
에잉. 명상은 아무나 하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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