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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을 모르는 제 욕심이 행복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07 추천 수 0 2023.06.30 2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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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jpg[아침편지3392] 2023년 6월 3일 토요일

 
만족을 모르는 제 욕심이 행복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유월 초사흘 토요일 아침입니다. 유월 첫 주말인 오늘 하루도 내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부터 ‘치매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잘 넘어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유 없이 자주 넘어진다면, ‘전두엽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랍니다. 전두엽 이상은 치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매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출처; 마음 건강 길)
 
예전에는 ‘나이 들어간다.’는 게 남의 일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남들은 다 나이 들어도, 저는 늙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저의 몸과 마음에 그 흐름의 흔적을 남기고, 어김없이 저를 여기까지 실어왔습니다. 65세, 이제 제가 ‘앞으로 살아갈 시간’은, ‘살아온 시간’보다 많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도 어린애 같은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사춘기 소녀처럼 충동적이고 감정적이며 감상적입니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아직도 많은데,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세월보다 많지 않은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지나간 세월과 그 꿈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모두 제 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당장 눈앞의 것만 보는 근시안적(近視眼的)인 제 눈이 미처 그걸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잃어버린 것을 슬퍼하느라, 저에게 다가오는 소중한 것들에 대하여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훨씬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만족을 모르는 제 욕심이 그것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 자신에 대한 욕심이, 그 어떤 일을 해도 늘 저를 불만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남들보다 더 똑똑하고 빈틈없어야 하며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저에 대한 지나친 기대가 저의 행복을 가로막아 온 겁니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태어난 것은 우리 뜻과는 무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얻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행복하게 되길 원합니다. 그러면서도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어릴 적에 저에게 무한한 행복감을 안겨준 부모님의 보살핌과 사랑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때문일까요? 저는 아직도 그런 사랑과 행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면, 제가 더 성공하고 완벽한 사람이 되면, 그 시절의 무한한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기대해봅니다. 이런 기대 때문에, 저는 항상 짓눌리면서 행복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인데도, ‘완벽해야만 사랑을 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어릴 적의 저의 불안이, 항상 저를 따라다니며 행복을 놓치게 만들었습니다.
 
뭔가를 더 원하고, 그것을 손에 넣는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던 것을 손에 넣는 순간, 바로 우리는 더 큰 것을 원하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의 욕심은 그 끝이 없는데, 그에 비해서 우리가 가진 것이 늘 부족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오히려 덜어냄으로써 찾아옵니다.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심을 덜어내는 것, ‘나는 이래야 된다.’는 규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나와 세상을 똑바로 보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출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 정신분석 전문의)
 
요컨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지금 맛보고 있는 행복감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만, ‘만족을 모르는 우리의 욕심이 그것을 가로막고 있다’고, 글쓴이는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동안 원하던 것을 드디어 손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다시금 더 큰 것을 원하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 속담에 ‘줄수록 양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면 줄수록 부족하게 여기고 더 많은 걸 요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글쓴이는 그 해결책으로 ‘욕심을 덜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닙니다. 에덴동산의 아담하와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더 큰 것에 대한 욕심’을 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부지런히 감사할 일을 찾아내어 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물맷돌)
 
[어떤 처지에 있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뜻입니다.(살전5:18,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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