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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61번째 쪽지!
□예수님의 환대
1.이 세상 최고의 환대 사역자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섬기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드님이시고 만왕의 왕이셨지만 이 세상에 오셔서 마치 재벌 아들처럼 대접받다가 가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섬김은 ‘목숨까지 남김없이 다 대속물로 내어주신 놀라운 섬김의 삶을 사시다가 가셨습니다.
2.‘섬긴다’의 헬라어는 디아코네오(diakoneo)입니다. 디아코네오의 다른 의미는 ‘따뜻하고 정성스런 식탁 시중’입니다. 이 디아코네오에서 파생한 단어가 디아콘(deacon)인데, 교회의 ‘집사’를 디아콘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집사는 ‘식사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옆에서 정성껏 시중을 드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3.그러므로 교회 집사는 기본적으로 ‘환대 사역자’입니다. 디아콘의 뜻을 오늘날 표현으로 바꾸면 ‘진실로 순수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대접하고 배려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내가 이렇게 잘 대접을 하면 나중에 저 사람이 어떤 대가를 가져올거라는 생각은 ‘환대’가 아닙니다. 환대 사역은 ‘Give and Take’가 아닙니다. 그냥 아무 조건 없이 주기만 하는 것입니다.
4.최고의 음식점에 가면 최고의 섬김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환대는 합당한 대가를 지불한 사람에게만 제공됩니다. 돈이 없는 사람이나 초대받지 못한 사람은 그런 곳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쫓겨나지요. 이것은 ‘환대’가 아닙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의 ‘가짜 환대’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최용우
♥2023.7.7.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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