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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185-7.4】 우민정책
불과 몇 년 전까지 유튜브에는 이른바 보수 유튜버들의 ‘헬조선’ 동영상이 현란했었다. 헬조선이란 Hell(지옥)과 조선(朝鮮)의 합성어로, 마치 지옥(헬)과 같은 한국(조선)이라는 뜻을 담은 신조어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자 마자 똑같은 유투버들이 이번에는 ‘국뽕’ 동영상을 현란하게 쏟아내기 시작했다.
한국처럼 살기 좋은 나라가 없다는 것이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살기 좋냐? 인천공항, 지하철, 치안, 화장실.... 맨날 그 이야기가 그이야기이다. 아니, 어떻게 하루아침에 ‘헬조선’이 ‘지상낙원’으로 바뀌냐... 그런데 그 구역질 나는 동영상을 만들어 ‘선전선동’에 이용하는 자들 중에는 유명(?) 목사 유튜버들이 많다는 것이다. 진짜.
그런 ‘우민정책(policies to keep the people ignorant)’에 더 이상 국민들이 속으면 안 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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