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31.jpg[아침편지3405]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우리의 감정은 ‘사탕을 더 달라고 보채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6월 20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갑자기 체중이 늘어났다면 점검해볼 11가지’중 그 10번째는 ‘신체활동 부족’입니다. 신체활동 부족은 칼로리 소모량을 줄인다고 합니다.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해서 통증에 시달린다면, 의도치 않게 신체활동이 감소할 수 있답니다. 또한, 겨울철이 되면 야외활동이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의 감정은 ‘사탕을 더 달라고 보채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이성적(理性的)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감정은 충동적으로 저질러 버립니다. 어른으로서는 ‘하면 안 되는 유치한 말과 행동’도, 감정에 휘말리다 보면 불쑥불쑥 튀어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비수를 꽂기도 합니다. 그러고는 곧 후회하고 얼굴을 붉히며 밤새 뒤척이지만, 다음 날이면 똑같은 잘못을 또 저지르곤 합니다. 잘못하고 후회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다짐하고는 또 잘못을 저지르는 게 바로,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마치 ‘내가 잘못한다는 것은 곧 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라고 하는 말처럼….
 
그러나 우리는, 내가 한 잘못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내게 한 잘못을 더 예민하게 느끼고 오래 기억합니다. 감정은 상당히 자기중심적이고, 만족을 모르며,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는, 아직 자아나 현실감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서, 좌절을 겪거나 심리적 충격을 받았을 때에, 이해하는 능력이나 처리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바로 격한 감정반응을 보이면서 상처가 깊고 오래 남습니다. 이러한 상처는 어른이 되어서도 크고 작은 흔적을 남깁니다. 마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면, 예전의 상처가 욱신거리고 쑤셔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특히 안 좋았던 일에 대한 기억력이 뛰어납니다. 살아오면서 경험한 수많은 일들 중에서 행복하고 좋았던 일은 당연한 듯이 잊어버리고, 상처나 모욕 받았던 일은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마치 30분 전에 일어난 일처럼 분노와 수치심을 느끼며 생생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분노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심한 분노에 사로잡히면 끝없이 되풀이되는 과거의 기억과 감정 때문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저 손상된 자존심을 회복하고, 자신이 받은 상처를 되갚아주려는 마음이 앞서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분노에 휩싸인 사람에게는 현재와 미래는 없고 오직 상처 입었던 과거만 있을 뿐입니다.(출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 정신분석전문의)
 
김 원장은 “잘못하고 후회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다짐하고는 또 잘못을 저지르는 게 바로,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더욱 우리의 큰 문제는 “내가 한 잘못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내게 한 잘못을 더 예민하게 느끼고 오래 기억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내 잘못은 거의 없고, 오로지 상대방의 실수와 잘못만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실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우리의 생활모습을 촬영한 다음, 그것을 압축해서 보게 된다면, 참으로 가관이 아닐 겁니다. 실수와 잘못투성이로 점철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심히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모를 겁니다. 아무튼, 우리는 ‘자신의 실상(實相)’을 제대로 보고 고쳐 살아야 할 겁니다.(물맷돌)
 
[욥이 ‘자기 자신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말하자, 욥의 세 친구는 아무 소리도 꺼내지 않았다. 할 말이 없어진 까닭이다(더 이상 대답을 하고 싶지 않아 말문을 닫았다).(욥32:1,현대어+현대인)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대들보(나무토막)는 깨닫지 못하느냐?(마7:3,표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8356 칭찬의 법칙 김장환 2022-12-27 423
38355 마음을 채워주는 말씀 김장환 2022-12-27 601
38354 1등보다 귀한 꼴찌 김장환 2022-12-27 405
38353 진짜인가, 가짜인가 김장환 2022-12-27 501
38352 우선순위의 법칙 김장환 2022-12-27 563
38351 기도의 능력 김장환 2022-12-27 685
38350 새 노래로 찬양하라 김장환 2022-12-27 413
38349 죄를 멈춰라 김장환 2022-12-27 257
38348 윌리엄 매킨리 풍성한 삶 2022-12-23 338
38347 죽이는 말, 살리는 말 풍성한 삶 2022-12-23 468
38346 버나드 쇼의 착각 풍성한 삶 2022-12-23 313
38345 황소와 노새 풍성한 삶 2022-12-23 330
38344 정글 속의 길 풍성한 삶 2022-12-23 286
38343 거북이와 진주 풍성한 삶 2022-12-23 293
38342 김씨와 나씨 부부 풍성한 삶 2022-12-23 297
38341 슬기로운 자와 바보 풍성한 삶 2022-12-23 262
38340 술이 가져다준 폐해 풍성한 삶 2022-12-23 144
38339 세 번째 자리 풍성한 삶 2022-12-23 246
38338 위로가 필요한 위로자 file 조주희 목사 2022-12-20 502
38337 월드컵과 성탄의 은혜 file 김종구 목사 2022-12-20 592
38336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file 서재경 목사 2022-12-20 386
38335 패스 file 김성국 목사 2022-12-20 193
38334 사랑은 자기를 내어주는 것이다 file 고상섭 목사 2022-12-20 499
38333 세 겹줄 file 지성호 목사 2022-12-20 233
38332 아이들의 웃음소리 file 조주희 목사 2022-12-20 176
38331 기다림 file 김종구 목사 2022-12-20 506
38330 그리스도의 표징 file 서재경 목사 2022-12-20 315
38329 타고 갈까, 지고 갈까 file 김성국 목사 2022-12-20 381
38328 아버지는 ‘조건 없는 사랑’을 유산으로 남기셨습니다. 물맷돌 2022-12-18 299
38327 너무 잘하려고, 뭐든지 금방 다 하려고 애쓰다가, 마음 다치지 마라! 물맷돌 2022-12-18 99
38326 꽝없는 복권! 물맷돌 2022-12-18 275
38325 제 곁에 있던 좋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12-18 78
38324 갑질하는 사람을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12-18 91
38323 올가을은 유난히 더 외롭고 우울합니다. 물맷돌 2022-12-18 54
38322 우리 모두, ‘자신과 이웃, 오늘과 내일’을 진심으로 사랑합시다! 물맷돌 2022-12-18 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