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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69번째 쪽지!
□해피엔딩
1.한 아이가 선생님에게 들풀을 들고 가서 이름을 물었습니다. “잘 모르겠는데, 네 아빠가 식물학 박사이니 아빠에게 물어보렴” 아빠는 “잘 모르겠는데 선생님에게 다시 물어보렴” 그리고 선생님에게 전화를 해서 풀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에게 풀이름을 가르쳐 주었고, 아이는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해피엔딩~!
2.교만한 교인이 목사에게 화를 냈습니다. 목사도 화가 났습니다. 그날 저녁 목사는 생각하기를 “목사가 되었으면 교인의 성격을 보지 말고, 교인의 영혼을 보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목사가 되어야 하는데 내가 잘못했구나.” 목사는 교만한 교인에게 전화로 사과를 했습니다. 교인도 자신이 화를 낸 것은 잘못이라며 사과를 했습니다. 해피엔딩~!
3.트럭에 과일을 싣고 다니며 파는 과일장수가 있었습니다. 눈이 어두운 할머니가 5천원짜리 수박 한통을 사면서 5만원짜리를 잘못 꺼내주었습니다. 돈을 잘못 받은 것을 안 과일장수는 5만원이면 하루 일당이지만, 수박을 들고 사라진 할머니를 찾아 뛰어가서 4만5천원을 돌려주었습니다. 할머니는 고맙다며 배시시 웃었습니다. 해피엔딩~!
4.장마철이라 집안이 온통 습기로 가득하여 창문에 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사람들이 물에 빠진 사람처럼 무겁습니다. 에어컨을 한 30분 돌렸더니 어느새 집안이 뽀송뽀송 해지고 사람들도 물에서 구조된 것처럼 정상으로 돌아와 어휴 시원해 하면서 활짝 웃습니다. 공기 중에 습기만 없어도 사람의 기분이 이렇게 달라지는군요. 해피엔딩~! ⓒ최용우
♥2023.7.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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