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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나 고민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물맷돌............... 조회 수 119 추천 수 0 2023.07.31 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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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jpg[아침편지3412]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걱정이나 고민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샬롬! 밤새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6월 28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손가락 부종으로 보는 건강 적신호’ 두 번째는 ‘레이노병’입니다. 레이노병은 손가락 속 혈관이 발작적으로 수축해서 창백하게 색깔이 변하는 증상을 보인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경우, ‘손가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푸르스름해진다’고 합니다. 평소,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고 하네요.
 
어느 날, 후배가 침통한 표정으로 “언니, 나 죽고 싶어요!”하고 말했습니다.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죽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듣고 보니, ‘그것도 고민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세상 모든 고민이 다 그렇습니다. 대부분 ‘마음 한번 바꾸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어버리는 것’을, 고민이랍시고 인상 쓰거나 괴로워하고 있는 겁니다.
 
걱정이나 고민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사람들은 자꾸 고민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그때, 내가 뭘 고민했나?’하고 생각도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후배가 실컷 이야기하도록 가만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언니가 네 고민을 풀어주마. 내게 몇 시간만 줄 수 있겠니?” 저는 그 후배를 차에 태우고 금촌 기독교공원묘지로 갔습니다. 이 산 저 산 봉우리를 병풍처럼 두르고, 바둑알 같이 많은 무덤들이 쭉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늦게 출발해서 해는 이미 산허리를 넘어가버린 뒤라, 음산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금방이라도 뒤에서 뭔가가 걸어 나올 것만 같아서 무서웠습니다.
 
그곳에는, 제가 상담하던 사형수 중에서 8명이 묻혀 있습니다. 돈이 넉넉하지 못해서 자투리땅을 사서 묻어주었습니다. 살아생전 그들의 모습처럼, 초라하고 쓸쓸해보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집사님, 오셨어요?”하고, 상담실에서 만난 것처럼 인사하는 듯했습니다. 국화 한 송이씩 묘 앞에 놔두고 나서, 후배하고 나란히 사형수들 묘를 바라보면서 앉아 있었습니다.
 
“정말 죽고 싶으면 죽어라! 내가 사형수들도 이렇게 묻어주었는데, 너 하나 못 묻어주겠니?” 그러자, 후배가 기겁을 하면서 제 손을 잡아끌었습니다. “아이고, 언니! 으슬으슬 막 몸이 아프네요. 다시는 그런 말 안할 테니, 어둡기 전에 빨리 서울로 갑시다.” 저는 그 손을 붙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다시, 그런 배부른 소리 하면 안 된다. 앞으론 몇 번씩 되씹어보고 나서 말해라. 가슴을 거쳐서 나오는 말, 그런 말을 하자! 사람들은 너무 쉽게 인생의 끝을 말하더라. 사형수들은 ‘사형만 면하게 해주면, 죽는 그날까지 골육이 가루가 되도록 좋은 일만 하다가 가겠습니다.’하고 간절하게 용서를 빈다. 그래도 집행장으로 가는 길밖에 없어. 우리는 살아있음에 감사하자. 나는 사형수들을 만나면서 ‘무엇이 정말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인가?’를 알게 되었어. 그러다 보니, 어지간한 일로 ‘괴롭다느니, 힘들다느니’하는 말은 안 하게 되더라. 풀어서 풀릴 수 있는 것은 괴로움이 아니다. 참고 기다려서 해결되는 것이면 고통이 아니더라. 세상 살아가면서 곤란이 전혀 없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출처; 어른공부, 양순자 / 30년간 사형수 상담가로 봉사, 저서로는 ‘인생 9단’과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가 있음)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고민하는(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사람이라면 고민과 걱정이 없을 수 없다’는 말일 겁니다. 고민과 걱정이 많아지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고, 그걸 말로 표현하거나 직접 실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중용(中庸)이 필요한 듯싶습니다. 양 집사님은 ‘걱정이나 고민도 하나의 습관’이라고 했습니다. 후배가 찾아와서 “언니, 나 죽고 싶어요!”라고 말하면서 털어놓는 것을 보니, ‘그것도 고민인가?’싶었다고 했습니다. 양 집사님은 어느 방송에서 말하기를 “걱정과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감사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이 늘어나고, 고민과 걱정을 하면 할수록 고민과 걱정이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때론, 고민과 걱정을 하되, 생산적인 고민과 걱정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생산적인 고민과 걱정이란, 참고 기다리면서 노력하면 그 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고민과 걱정은 ‘쓸데없는 수고’에 지나지 않습니다.(물맷돌)
 
[너무 가진 것이 많아 ‘여호와가 정말 누구란 말이냐?’고 하면서 ‘주님을 모른 체 하지나 않을까?’하고 걱정됩니다. 또, ‘제가 너무 가난해서 먹을 것조차 궁하여 남의 것 훔쳐내어, 내가 모시고 사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나 않을까?’염려됩니다.(잠30:9,현대어)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하여 그 생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너희가 아주 작은 것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왜 다른 것들을 염려하느냐?(눅12:25-26,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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