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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jpg[아침편지3415] 2023년 7월 1일 토요일

 
어른이란,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고, 또한 그 책임을 지는 사람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7월 초하루 아침입니다. 2023년 후반기도 주님 은혜 안에서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내내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손가락 부종으로 보는 건강 적신호’ 다섯 번째는 ‘신장 질환’입니다. 신장은 몸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주요 기능을 하고 있는데,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몸속에 노폐물이 쌓여서 부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어른이란,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혜와 통찰, 그리고 역량과 아량이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지만, 그 덕목들이 어른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른도 실수합니다. 어른도 어리석은 행동을 하거나 감정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하기야, 경륜이라는 것이 점점 중요성을 잃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어른은, ‘경제적 손실이든지 인간관계 축소이든지, 자기가 선택한 일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에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마감을 어기면 그게 자기 탓임을 인정하고, 원고를 기다리는 편집자에게 연락해서 사과하고, 수습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면, 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물론, 잘못을 인정하는 데서 반성이 시작될 테고, 따라서 차후에 발전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성공에는 그와는 별개로 행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때론, 한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주변상황도 있습니다. 마키아벨리가 ‘포르투나(로마신화에 나오는 운명과 행복을 맡아보는 여신)’라고 부른, 그게 따라줘야 합니다. 그러니, 어른이 되는 것은 성공하는 것과는 좀 다른 문제입니다.
 
다만, 어른이 되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책임지는 사람은 주인이 됩니다. 주인만이 책임을 지니까요. ‘부모님 때문에 내 인생이 이 모양 이 꼴이 됐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이 그 자신이 아니라 부모님이었음을 고백하는 겁니다. ‘부모님’이라는 단어 대신, 그 자리에 ‘사회구조’를 넣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영향력이나 사회구조 문제를 부정하는 말이 결코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른이라면, 잘못된 구조를 바로잡는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자기 삶의 주인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과연, 정답이 있기는 할까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제각각인 조언이 넘칩니다. 오랫동안 수련했다는 종교인들의 답도 서로 다릅니다. 결국, 그 수많은 답안 중에서 한두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선택은 책임으로 완성됩니다. 어떻게 살겠다고 선택한 사람, 그것이 실패로 이어지더라도, 감수하기로 각오한 사람에게서는, 의연함과 당당함이 묻어나옵니다. 다른 선택지들을 버린 만큼, 그는 더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는 만큼, 더 친절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유가 없는 사람은 타인에게 다정할 수 없습니다. 불운과 실패까지도 내 몫이라고 달게 받아들이기로 하는, 그런 자세를 ‘운명에 대한 사랑(아모르 파티)’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요?(출처 ; 장강명의 사는 게 뭐길래, 장강명 / 소설가)
 
공자께서는 “나이 40에 불혹(不惑)이었고, 50에 지천명(知天命)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70은 되어야 불혹이고, 80쯤 되어야 지천명하지 않겠는가!’싶습니다. 물론, 제가 나이로 따져 어른이 된 후에는 책임질 일에는 대충 책임지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어른이 된 것은 ‘70고개턱을 넘은 다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아주 쪼끔’입니다. 그래서 ‘아침편지’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조차 ‘주제넘은 짓이 아닌가?’싶을 때가 종종 들곤 합니다. 아무튼, 우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될 그때까지,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닮기 위한 노력을 쉼 없이 계속해야 합니다.(물맷돌)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자기 모습을 닮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여 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고 부르셨다.(창5:1-2,현대인)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때에는, 우리의 모습이 그와 같을 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참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요일3:2하,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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