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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이제는 함께 지내는 것이 고통스러워요!

물맷돌............... 조회 수 192 추천 수 0 2023.07.31 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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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jpg[아침편지3419] 2023년 7월 6일 목요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이제는 함께 지내는 것이 고통스러워요!”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7월 6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기운도 나고 건강도 챙겨주는 전통 차(음료)’ 중에서 오늘은 ‘연근 우엉차’입니다. ‘연근은 따뜻한 성질, 우엉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두 개를 섞어 차로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연근은 더위에 지친 몸에 피로해소와 자양강장효과를 가져다주고, 우엉은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해독작용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5년 연애 끝에 많은 사람의 축하와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했습니다. ‘영원히 함께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부부는 ‘서로 모든 영역이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가끔 다른 부분도 있다고 느꼈지만, ‘사랑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전혀 문제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결혼생활에 어둠이 드리워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부부의 모든 대화는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부부는 ‘서로 완전히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관계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내는 쉽게 화를 냈고, 남편은 언제나 도망쳤습니다. 그렇게 점점 분리되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전 혼자 살 때보다, 더 큰 외로움과 고통이 두 사람의 삶을 지배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집에 있었지만, 이제 완전히 ‘혼자’라고 느꼈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이제는 함께 지내는 것이 고통스러워요. 결혼 전에는 우리 두 사람이 착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은 서로 너무 악해져가고 있는 거 같아요. 사소한 자극에도 참지 못하고 쉽게 폭발해요. 이제 나 자신이 부족하고 사랑스럽지 못하다고 느껴져요. 전에는 밝은 성격이었는데, 이제 심하게 우울해요. 결혼 전에는 ‘우린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우리는 맞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아이양육, 식성, 성격, 씀씀이, 가치관 등. 어느 부분도 닮은 구석이 없어요. 콩깍지가 벗겨지고 나니, 우리 결혼생활이 막막하게만 느껴져요.”
 
부부는 심각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더 이상 관계를 이어나갈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절망 중에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부부상담 치료사인 저는, 그 상황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기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부부는 상담을 통하여 ‘배우자의 고통’과 ‘사랑받고 싶어 하는 소망’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연합해가는 부부의 모습이 치료사의 눈에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회복되는 부부에게,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부부가 정말 많이 닮았어요!”
 
그들 부부는 서로 배우자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뻐하는 배우자를 바라보며 함께 웃었습니다. 서로 바라는 것을 상대에게 전하고, 상대의 바라는 것에 대하여 반응했습니다. 서로 비슷한 정서 톤을 유지하고 공유했습니다. 몸은 다르지만, 부부는 하나가 되어 갔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박성덕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서로 궁금하게 여기면서 좋아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막상 결혼하면, 그 ‘다르다는 것’ 때문에 서로 의견충돌이 생기고 갈등도 빚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한테서 나와 다른 부분을 발견했을 때, 그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내게 있는 그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수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내 것은 포기하지 않고 상대방한테만 포기하라’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語不成說)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고 억지를 부리기 때문에, 때로는 가정파탄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서로 ‘상대방의 출신’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출신이란, ‘하나는 금성에서 왔고, 다른 하나는 화성에서 왔다’는 사실입니다.(물맷돌)
 
[누가 현숙한 아내를 얻겠느냐? 그녀는 진주보다 더 소중하다. 그런 여자의 남편은 아내를 믿기 때문에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런 여자는 일평생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남편을 해치지 않는다.(잠31:10-12,현대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해주십시오. 이 부부는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서 일해 온 나의 동역자일 뿐만 아니라, 목숨을 걸고 나를 살려준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인과 믿음의 형제들이 다 감사하고 있습니다.(롬16:3-4,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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